Q. 오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우선 대선 출마를 앞두고 아마 김 후보께서 상의하지 않으셨을까 싶거든요. 출마를 결심한 시기가 언제라고 하세요?
A. 그 당시에 이제 저희가 국회에서 꼿꼿 김문수 이제 이렇게 얘기가 회자가 되면서 저희는 이제 그 당시에 좀 지지율이 좀 상당히 높게 나왔죠. 그리고 그 이후로 좀 지나면서 지지율이 이제 흐지부지되거나 떨어지는 걸로 이렇게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그게 이제 상당 기간 유지가 되면서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굉장히 좀 가슴 아파하는 그런 부분이 있는데, 그래서 그 허전한 마음을 우리 후보한테 좀 이렇게 기대고 싶은, 또 그 모습을 보고 뭔가 그래도 김문수가 있으니까 뭔가 위로를 받는 그런 심정에 일정하게 지지율이 계속 유지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이제 그 과정에서 본인도 결심을 하게 되고 저도 이제 반대는 했지만 거기에 같이 동조하는 그런 입장이 됐던 것 같습니다.
Q. 지금 반대하셨다고 했는데 사실 가족들 입장에서는 포기해야 하는 부분도 있잖아요.
A. 물론이죠.
Q. 그래도 결심을 지지하게 되신 배경이 있을까요?
A. 이제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국민들이 허전하고 뭔가 그냥 김문수를 통해서 좀 더 채워보려고 하는 그러한 심정이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런 국민들의 의도를 저희가 또 외면만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 저희도 이제 좀 나이 먹어서 저도 한참 이제 손주들을 위해서 음식도 좀 해주고 손주들과 좀 시간도 좀 보내고 가족끼리 뭔가 그런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그게 좀 행복한 시간이었죠. 근데 갑자기 이제 이런 일이 발생함으로써 뭔가 좀 깨지는 그런 느낌도 있었고. 그렇지만 지금 시대적인 상황이 남편을 요구하는 건가 또 이렇게 이제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일정 부분 같이 좀 동의를 한 그런 상황이었죠.
Q. 혹시 출마하실 때 조언도 좀 해 주셨어요?
A. 조언이라기보다는 지금까지 저희가 이제 계속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그리고 도지사를 했었고 또 국무위원으로서 이제 장관을 유지하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했던 대로 변함없이 그 마음으로 계속 활동을 하면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죠.
Q. 네 얼마 전에 또 이제 화제가 됐던 게 김문수 후보님이 따님 동주 씨에게 썼던 편지가 화제였거든요. 좀 그 편지 보셨어요?
A. 네
Q. 보셨을 때 어떠셨어요?
A. 그건 아마 옥중에 있었을 때 딸에게 보낸 편지였는데 저희 딸이 3살 때 구속이 됐거든요. 그리고 6살 때 옥중 생활을 2년 6개월 하고 나왔어요. 근데 이제 2년 6개월 하고 나니까 이제 아이가 굉장히 예민한 그런 시기였는데, 아빠의 어떤 손길이나 아빠와의 그런 대화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나왔기 때문에 어려워했어요 사실. 저희 세 사람이 앉아서 밥을 먹어도 대화를 어떻게 해야 될지 아빠랑 어떻게 접근을 해야 될지 이제 그런 것도 전혀 안 된 상태였기 때문에. 아빠가 어쨌든 그런 편지를 통해서 본인의 마음을 전하고, 딸하고의 어떤 좀 가깝게 뭐랄까 느끼려고 아마 그 편지를 쓰지 않았을까 싶어요.
Q. 저는 그 시기에 어떻게 버티셨을까 그런 것도 궁금하더라고요.
A. 옥중 생활할 때 그때는 이제 전부 다 힘들었죠. 아이 키우랴 생계 수단 이제 서점이 있었는데 서점을 운영하랴. 그리고 그 당시에 이제 저도 한국여성노동자회라는 그 단체를 같이 이렇게 활동을 했거든요. 저희가 만들기도 했지만 그러다 보니까 또 남편 옥바라지도 해야죠. 그리고 이제 저희가 이제 활동하면서 그 당시에 또 시위가 굉장히 많았어요. 민주화 운동 투쟁이라 해가지고 또 시위에도 나가야죠. 그러니까 1인 몇 명씩 이렇게 이제 담당을 했는데 그것도 힘들어... 물론 힘든 생각도 있었지만 이거는 그 당시에 아마 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 시대적 소명으로 아마 이걸 받아들였을 거예요. 내가 할 일이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까 힘들어도 그거를 그냥 해내야 되는 어떻게 해내야 되는 그 나름대로의 그 뜻을 가지고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생각하면 다시는 못할 것 같은데 또 닥치면 또 하겠죠.
Q. 그러면은 여사님이 보셨을 때 아빠 김문수는 몇 점짜리 아빠예요
A. 딸 입장에서. 아빠 김문수는 과거부터 계산하면 안 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최대한 딸에게 잘 해주려고 하고 그래서 90점.
Q. 90점, 후하시네요.
A. 네 잘 하고 있어요.
Q. 그럼 남편으로서 김문수는 몇 점일지도 궁금한데 후보님이 좀 집안일도 도와주고 그러시나요?
A. 잘 하시죠. 어떻게 보면 좀 이렇게 경직된 듯이 그렇게 보여지고 그러지만은 경상도 남자고 특히 네 근데 아주 집에서도 잘하죠. 제가 점수를 얘기하면 다른 또 우리 시청자 분께서 시기할 줄도 모르는데 95점. 완벽하게 100점이다고 얘기하면 또 얄미운 생각이 들 것 같아요.
그래서 한 90점에서 95점. 집안일은 당연히 너무나 잘 도와주시고 시간이 없지 않느냐 그러는데 이제 시간보다는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제가 이제 어떤 데 얘기를 했지만 설거지를 한다. 그건 단순하게 그냥 설거지의 의미가 아니라 설거지를 통해서 아내를 돕는다. 두 번째는 설거지하면 이제 깨끗해지잖아요. 더러운 물 씻어내는 거. 그리고 물을 손에 닿을 때 그 청량감 이걸 이제 본인이 그렇게 느끼는가 봐요. 그래서 이제 설거지도 잘 하고 청소 같은 것도 나름대로. 늘 저한테 이렇게 얘기를 해요. 도울 거 있으면 언제라도 얘기해라. 분리수거 이거 뭐 기본으로 본인이 가서 하고. 제가 좀 여리여리하죠. 그러니까 아내가 약하니까 약한 아내를 위해서 내가 해야지 또 그런 것도 있고 그래서 제가 일부러 약하게 보인답니다.
Q. 그런데 얼마 전에 왜 가락시장에 가서 미스 가락시장 발언이 좀 젊은 사람들한테 반감을 샀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좀 한소리 하셨습니까?
A. 한 소리 했죠.
Q. 뭐라고 해 주셨습니까?
A. 요즘 트렌드는 미스 코리아니 미스 가락이니 이런 건 별로 우리 젊은 세대들 아주 싫어한다. 절대 그런 말 하지 말아라, 그랬더니 본인은 그냥 배현진 의원이 자기 지역구고 또 우리 가락시장을 홍보하기 위해서 좋은 의도에서 했는데 좀 조심하겠다, 그렇게 그냥 얘기를 했죠.
Q. 네 대선 운동이 이제 시작이 됐고 사실 시간이 좀 짧잖아요. 어떤 부분을 특히 좀 도와주고 싶으세요?
A. 그거는 저희가 이제 국회의원 할 때도 그렇고 도지사 할 때도 그렇고 늘 제가 이제 해왔던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제 후보가 시간이 많아서 전체를 다 아우르고 다 가면 좋겠지만은 보시다시피 바쁘고. 몸이 하나다 보니까 이제 미처 가지 못한 것들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이제 찾아다니면서 직접 우리 유권자들을 만나고 또 후보를 홍보하고 또 이후에 이 사람이 한 사람이고 지도자로서의 잘 할 것이다 이제 홍보의 일종이겠죠. 그런 역할을 하고 있죠.
Q. 그러니까 사실 노조에서 여성 부장도 하셨잖아요. 그러면 좀 여성 쪽 이런 단체나 이런 것도 방문할 계획이 있으세요?
A. 물론이죠. 여성 단체나 여러 가지 여성들을 접할 수 있는 그런 단체를 만나고 또 이제 그분들에게 지지를 끌어내고 그런 역할을 제 역할로 생각합니다.
Q. 근데 민주당에는 사실 배우자 팀이라든지 별도 조직이 있는데, 지금 국민의힘에는 그런 조직이 따로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본인의 의중인지 아니면 후보님의 의중인지?
A. 네. 제 의중입니다. 후보도 똑같아요.
Q. 어떤 이유 때문에
A. 다닐 때 뭐 이렇게 사람들과 팀이 돼서 다닌다든가 그러면은 그게 실제로 우리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 좀 좋은 모습일까 저는 모르겠어요. 저는 이제 아닐 거라고 생각이 들고, 최소한의 인원만 같이 다니면서 정말 조용히 유권자들한테 지지를 호소하는 게 오히려 모습이 좋지 않을까. 그렇잖아요. 우리가 생각할 때 시장 간다 어디 간다 할 때 막 수행팀들 해가지고 이렇게 몰려다니면 그게 우리 유권자들이 볼 때 상당히 좀 어지게 보이지 않을까. 오히려 예를 들어서 시장에서 장사하신 분들 그런 분들께 이렇게 좀 방해가 되는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실질적으로 저희가 선거 운동 할 때 그런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가서 이게 좀 장사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방해된다고 생각하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최소한의 인원만 같이 다니는 게 그게 낫지 않을까 그 생각이 듭니다.
Q. 네 또 하나 궁금한 게 역대 많은 영부인이 있었잖아요. 만약에 이제 김 후보께서 대통령이 되신다면 가장 닮고 싶은 영부인 어떤 분이실까요?
A. 지금 누구라도 그렇게 말씀을 하세요. 이제 18년 동안 영부인 역할을 해 오신 우리 육영수 여사님을 말씀을 하시죠. 저도 뭐 똑같죠 뭐. 정말 어려운 그런 어두운 구석들을 다니시면서 다 섬세하게 다 활동을 하시고 또 얼마나 다정다감하시고 품격 있으시고 정말 어느 것 하나 우리가 지적할 것 없이 거의 완벽하게 이렇게 이제 영부인 역할을 해내셨기 때문에 저도 다 보시고. 이제 추가로 예를 들어서 이제 요즘 트렌드에 맞는 어떤 그런 부분이 있을까 이제 그런 걸 생각하게 되는데 그거는 조금 더 이제 연구를 해봐야 될 것 같고요. 지금으로서는 이제 저도 그동안에 국회의원 도지사 국무위원, 남편이 역할을 함으로써 저도 저 나름대로의 그런 남편이 하지 못한 그런 사각지대를 다니면서 나름대로 이제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그 연장선에서 그냥 지속적으로 일을 하면 될 것 같고. 또 국위를 선양하는 입장에서라든가 또 우리 일반 국민들이 봤을 때 영부인으로서 어떤 품격과 품위 그런 것도 좀 이렇게 갖춰가면서 우리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러한 역할을 찾아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Q. 근데 요즘 트렌드에 맞는 영부인은 어떤 모습일까요?
A. 네 그래서 이제 그거는 조금 더 젊으신 분들의 어떤 의견이라든가 또 세계적으로 봤을 때 그런 젊으신 영부인들의 역할이나, 그 모습을 조금 더 이렇게 찾아봐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 이 점에 대해서 우리 수행팀과도 좀 얘기를 해봤지만 그래도 우리 사회는 좀 보수적인 그런 영부인상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기존에 있던 영부인상 그걸 더 뭐랄까 원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런 거는 조금 더 첨상을 해야 될 것 같은데.
Q. 좀 더 고민을 해보셔야 되는
A. 네
Q. 그런데 사실 그 윤석열 정부에서 영부인 관련한 논란이 있었던 게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이게 좀 궁금했던 부분이 제2 부속실 설치라든가 연구인의 어떤 공적 활동을 위한 게 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A. 네 그건 저는 찬성해요.
Q. 그럼 제2부속실도
A. 네 그런 거 이제 유지하면서 실질적으로 공적인 활동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전문적인 그런 부속실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모든 판단은 제가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일정 부분 제외할 수 있는 부분과 또 권장할 수 있는 부분 그런 것들을 부속실에서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앞에서도 말씀하셨지만 그러면은 뭐 해외 순방이라든지 뭐 영부인으로서의 적극적인 행보를 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시는 거세요.
A. 그거는 이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해야 된다고 보고 그런 것들이 조금 어떤 선을 넘을 때, 그거는 역시 이제 부속실에서 제어를 하고. 일정하게 뭐랄까 선은 넘지도 또 안 넘지도 않는 적정한 선 그런 것들이 이제 어떻게 보면 굉장히 중요한데 노력을 해야 되겠죠. 자기 어떤 범주를 넘어서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그게 중요하지 않겠어요?
Q. 적정한 선을 지키기 위해
A. 넘지도 않고 모자라지 않는. 아주 그게 아주 힘들어요.
Q. 그렇죠 또 얼마 전에 왜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와도 조우하셨잖아요. 그 때 만나셨을 때 좀 어떠셨어요?
A. 제가 이제 도지사 배우자로 있을 때 우리 김혜경 여사가 성남시장 (배우자)이셨어요. 그래서 시장 부인으로서 그리고 이제 제가 성남시에 이제 시설 방문을 하거든요. 31개 경기도에 31개 시군이 있는데 제가 매번 이제 31개 시군을 이렇게 순회하듯이 시설 방문을 해요. 그 시설은 노인 시설 장애인 시설 또 독거노인이나 치매 시설 또 부랑아 시설 등 시설이 우리 경기도에는 저희가 있을 때는 법인 시설만 3천여 개가 있었어요. 거기에 이제 무허가도 많이 있죠. 그래서 이제 계속 돌아가면서 시설 방문했는데, 이제 성남 시설 방문할 때 그러면 이제 도지사 부인이 시설 방문한다. 그럼 이제 우리 도청에서 시청에 연락을 해요. 우리 시장 사모가 조금 이렇게 협조 협력을 해서 같이 방문을 했으면 좋겠다. 이제 그럴 때 시장 부인이 그 시설로 바로 나와요. 거기서 이렇게 이제 저희가 조우를 하게 되죠. 근데 이제 그때 저희 손주가 돌이 막 넘었어요.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우리 김혜경 여사가 정말 내복을 준비를 선물을 준비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깜짝 놀랐죠. 아니 이거 어떻게 알고 선물을 가져갔을까 그래서 이제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게 지금 다 잊혀지질 않아서 그날 만났을 때 감사 인사를 전했죠. 그렇게 해서 만난 거예요.
Q. 그러니까 그날 막 이렇게 말씀 나누시는 모습도 포착이 됐는데 또 다른 얘기도 좀 나누셨어요.
A. 특별한 건 없고. 그리고 이제 저희가 도지사로 있으면서 각 시장 부인들하고 모임을 가끔 했거든요. 제가 그때 보면 사모가 한두 번 참석을 했던 것 같아요. 지금도 같이 찍은 사진도 있고 그래서 조금 추억도 있고 그렇죠.
Q. 이번에 보셨을 때는 어떤 인상을 좀
A. 이번에 봤을 때는 벌써 한 13~14년 됐거든요. 많이 좀 달라지신 것 같더라고요.
Q. 어떤 부분이
A. 좀 몸도 많이 좀 고생을 해서 그런지 몸도 많이 마르신 것 같고 조금 더 예뻐진 것 같고 그리고 제가 칭찬을 좀 했죠.
Q. 사실 그러니까 말씀하셨지만 김문수 후보께서도 경기지사를 하셨잖아요. 그리고 지금 경쟁자인 이재명 후보도 경기지사를 했는데 사실 그 당시에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이 있는데 단도직입적으로 여쭙자면 그럼 김문수 후보님은 정말로 법인카드로 아무것도 안 사 드셨습니까?
A. 아니요, 이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그 내부에 규정이 있어요. 근데 우리 공무원들이 굉장히 까다로워요. 그렇게 만만치가 않거든요. 그래서 그 규정에 의해서는 법인카드 사용이 가능하죠. 지금 법카를 사용하지 않아요, 그래서 완전히 법인카드를 사용한 게 아니라 법카는 예를 들어서 우리가 공직에 있는 부인들을 만나거나 또는 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규정에 의해서 저는 이제 사용을 했다는 거지. 그리고 제가 직접 사용할 수가 없는 거예요. 우리 공무원이 카드를 가지고 와서 사용하고. 그리고 이제 사용해서 구체적으로 이제 그 영수증 뒤에다가 기입을 해요. 예를 들어서 설난영 왜 누구 누구 누구 또 무슨 명목 뭐 때문에 이 카드를 사용했다. 그리고 이제 날짜 그런 거 아주 정확하게 해가지고 그거를 다시 가져가서 카드만 다시 가져가겠죠. 그래서 이제 담당자한테 다시 전달하고 그 과정에서 그렇게 하는 거지 함부로 남용할 수가 없죠. 그거는 금방 드러나는 거고 그리고 공무원들이 제지를 해요. 근데 우리 때 공무원하고 약간 다른지 모르겠지만 절대 그런 게 용납이 안 돼요. 그리고 만약에 그렇다면 바로 지적이 들어와요. 공무원들이 이렇게 사용하면 안 됩니다. 이거는 해당이 안 됩니다. 이렇게 네 그러면 우리는 거기에 준해서 이제 사용을 해 왔기 때문에.
Q. 그러면 김문수 후보님은 이런 의혹에서 자유롭다 이렇게 봐도 되나요?
A. 그렇죠. 전혀 본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떳떳하고, 그리고 이제 자동차 관용차 이런 것도 마찬가지예요. 규정이 다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공적인 업무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어떤 시설 방문을 한다 어떤 공적인 일을 할 때는 당연히 관용처가 나와요. 기사하고 같이 나오는데 제가 이제 개인적으로 딸을 만나거나 개인 볼일을 본다든가 그럴 때는 당연히 이제 제가 우리 차로 제가 운전해서 개인적으로 그렇게 하고. 그리고 차라는 거는 일단 공적으로 마치면 그 차가 다시 도청에 입고가 돼야 돼요. 그 날짜 시간 용무 그게 다 구체적으로 해서 기사들이 작성해 제출을 해요 도청에. 그게 이제 저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재명 시장 집에 주차가 됐다라는 거는 전혀 생각할 수가 없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어요. 그런 거는 참 놀라웠죠.
Q. 이제 김문수 후보님을 오랜 시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셨잖아요. 김문수 후보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A. 한 단어로 표현하면? 한 단어로 표현하기가 너무나 아쉬운데
Q. 그럼 두 단어까지
A. 사람 정직하다. 정직하다, 청렴하다 비슷한 용어지만은 그리고 또 유능하다.
Q. 유능하다 보시기에 어떤 점이 좀 가장 유능한 것 같으세요?
A. 전반적으로 빠짐없이 저희가 또 그렇게 일을 해 왔기 때문에 정치 생활 한 30년 이상 했었죠. 도지사로서의 행정도 정말 참 저희가 도지사 8년 하면서 모든 우리 도민들로부터 사랑과 지지 성원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래서 재선도 순조롭게 할 수 있었고 그거는 이제 도지사가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또 국무위원으로서 나라 일에도 또 같이 참여를 해서 그래서 모든 일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또 지나친 건가요?
Q. 그러면 지금 이 시대에 김문수라는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 이겁니다. 이렇게 딱 우리 유권자에게 대신 좀 설명해 주실 수 있으세요?
A. 이 시대에요?
Q. 네 지금 이 시대에 왜 김문수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가
A. 그러니까 이제 이 시대가 아니라도 또 대통령이 될 수는 있거든요. 근데 이제 우리 이 시대가 가장 절체절명의 시대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체제 면에서도 그렇고 그래서 우리 김문수 씨는 그 누구보다도 가장 중요한 자유주의 신봉자. 뿐만 아니라 소신 있고 능력 있고 또 이제 나라가 이제 위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위기에 강한 지금까지 저희가 그거를 감당을 해 왔기 때문에 더 누구보다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좀 든든하지 않으세요?
Q. 그러면 마지막으로 지금 이렇게 보고 계실 시청자 여러분께 못한 말씀이 있으시다면 우리 남편 이런 사람이다 이렇게 한마디 좀 이렇게 어필하실 수 있는 시간 드리겠습니다.
A.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희 후보를 더 많이 자랑을 하고 싶은데 너무 하면 또 그래서... 첫 번째는 우리 김문수 후보는 정직하다. 그리고 반듯하다 청렴하다. 그리고 모든 부분에 있어서 아내 된 입장에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봤을 때 유능하다. 저는 남편을 남편이기 때문에 옹호하고 두둔하고 말을 잘 해주고 싶고 그런 건 아니거든요. 늘 남편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려고 하는 그러한 자세를 견지했기 때문에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인물이 저희 남편이 아닐까 저희 후보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희가 늦게 선거에 뛰어들었지만 가장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할 거고, 또 어려워진 이 나라를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정 내에서도 정말 남편으로서의 최선을 다해서 아내를 도와주고 또 국가적으로도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또 우리 국가를 위해서 열심히 일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께서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조금 이해를 해 주시고 그런 부분들을 더욱 채워갈 수 있는 우리 후보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 겁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내조를 더 열심히 해서 훌륭한 대통령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