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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이재명 동반 퇴진” vs 민주당 ‘윤문수’ 띄우기
2025-05-20 19:1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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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판 구도 경쟁도 치열합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 탈당했으니 이제 이재명 후보 차례라며, 동반 퇴진론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이나 김문수 후보나 한몸이라며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른바 '동반 퇴진론'을 강조하며 대선판 구도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과 탄핵으로 정치판에서 물러난 것처럼, 갈등양산의 반대축이었던 이재명 후보도 이제는 퇴장시키는 대선을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윤석열 전 대통령도 싫고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도 싫다 이런 말씀들 많이 해 주셨습니다. 한 분은 지금 파면을 됐고 나머지 한 분에 대한 심판이 이번 선거에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요."
국민의힘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탈당을 이끌어내면서 우리는 윤 전 대통령을 넘었지 않냐"며 "이재명 후보도 이제 역사 속으로 함께 사라져야할 인물이지 대한민국의 미래가 돼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른바 '윤문수' 즉, 윤 전 대통령을 김문수 후보와 엮고 있습니다.
[천준호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
"이재명 후보가 국민 통합 빅텐트를 치는 동안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전광훈 극우 내란 야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윤석열 대 이재명, 극우 내란 세력 대 국민 통합 세력으로 나누려는 전략입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김 후보는 전광훈 목사가 키우고 윤 전 대통령이 지지한 후보라는 점을 계속 강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이은원
손인해 기자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