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투표율 31.38%…지난 대선보다 1.38%p↓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2일 차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누적 1393만 186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제20대 대선(36.93%)의 같은 시각 누적 투표율(32.76%)보다 1.38% 포인트(p) 낮습니다.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졌던 2017년 제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각 누적 사전투표율(22.78%)보다는 8.6%p 높습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2.45%)이고, 가장 낮은 곳은 22.84%를 기록한 대구입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30.84%, 경기 29.58%, 인천 29.57%를 기록했습니다.
전날(29일)부터 진행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 마무리됩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