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여성’ 살해 용의자 나흘 만에 검거

2025-06-14 23:25   사회

대구에서 스토킹 해오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던 피의자가 4일 만에 검거됐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오후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노상에서 40대 피의자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 침입해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세종으로 도주했습니다.

A씨는 경찰이 피해 여성의 출입구에 설치한 지능형 CCTV 등을 피해 아파트 외벽의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해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대구로 이송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박선영 기자teba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