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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폭우에 66명 사망…127명 부상
2025-07-06 09:44 국제
파키스탄의 중부 라호르 시내에서 29일(현지시간) 장마철을 맞아 쏟아진 폭우로 침수된 도로를 운전자들이 조심스럽게 통과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우기를 맞은 파키스탄에서 최근 10일 동안 폭우로 인해 66명이 숨지고 127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5일 파키스탄 재난관리본부(NDMA)는 지난 6월 26일부터 극한 기후로 전국 곳곳이 이같은 폭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지난 이틀 동안에도 추가로 2명이 숨지고 10명의 기후관련 부상자가 나왔다고 현지시간 5일 밝혔습니다.
NDMA발표에 따르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곳은 북서부 키베르 파크툰크와 주로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2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중 14명은 지난 주 스와트 밸리에서 돌발 홍수로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습니다.
펀자브에서는 어린이 11명을 포함한 22명이 폭우로 집이 무너지거나 돌발 홍수가 일어나 죽었고 신드에서는 사망자가 15명 발생했고, 발루치스탄에서는 5명이 숨졋습니다.
아직도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 기상청은 앞으로 48시간 동안 여러 지역에서 더 많은 폭우와 낙뢰가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