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은 이재명 정부가 30개월 이상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 전 주필은 오늘(15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과거 이명박 정부 초기에 광우병 집회로 국정 동력이 떨어졌다'는 질문에 "과거 광우병 논란은 허구로 만들어졌다. 지금 광우병이 무슨 문제가 있나"라며 "이재명 정부에서 조용할 거라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아무래도 한우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면서 국내 축산 농가들의 반발을 우려했습니다.
그는 "지금 국내 축산은 미제 사료를 수입해서 한우를 키우는 것이다. 환경 오염 문제도 있다"면서 "한우 농가들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