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팬데믹 개미왕?

2025-07-19 19:3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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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Q. 여랑야랑 정치부 박자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주제] 팬데믹 ○○왕? 무슨 왕인가요?

팬데믹 개미왕입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니라 정 후보자 배우자 이야기죠.

어제 있었던 인사청문회, 배우자 주식 투자 때문에 논란이 됐잖아요.

특히 5년 전 정 후보자가 코로나19 방역 총괄할 때 배우자가 마스크, 손 소독제 업체 정보 미리 알고 투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보윤 / 국민의힘 의원 (어제)]
국민은 불안에 떨며 약국 앞에 길게 줄을 섰습니다. 그런데 그 줄 뒤에서, 바이러스 헌터라고 불리던 후보자 남편은 팬데믹 개미왕이라는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은경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어제)]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주식이 어떻게 바뀌고 하는 것을 저나 남편이나 알 수 없었고…

Q. 주목할 만한 장면 또 있었나요?

보좌진 갑질 논란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병원 갑질 의혹까지 등장했는데 뜬금없이 정 후보자에게 물어봤어요.

[최보윤 / 국민의힘 의원 (어제)]
(2023년에) 강선우 의원이 '나 국회의원이다 보건복지위원이라 이 병원 잘 안다' PCR 검사 없이 신속항원 검사만으로 병동에 출입한 것으로…

[정은경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어제)]
면회 원칙이다 이런 것은 반드시 지켰어야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유감을 표명할 사항은 아닌 것 같아서…

여당 의원 발언에 야당 의원들 퇴장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서영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윤석열에는 끝없는 쉴드를 쳤던 분들이 막상 후보자에 대해서는 코로나 영웅이라고 치켜세우면서도 명백한 증거 없이 의혹만…

[김미애 / 국민의힘 보건복지위 간사 (어제)]
그렇게만 얘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면 미리 (정 후보자가) 자료를 냈어야죠! 제가 웃기는 소리 많이 했습니다 그쵸? <아이고 참말로> 끝까지 조롱하고 모욕적으로 하면서 어떻게! (김미애 서명옥 나감)

이후, 20분이 지나 청문회가 끝났는데요,

의혹이 완전히 소명되지 않은 데엔 증인이 단 1명도 채택되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구성: 박자은 기자, 김지영 작가
연출·편집: 박은지 PD, 남민지 AD
그래픽: 서의선 디자이너

박자은 기자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