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고 34도’ 무더위…남부 ‘80mm 소나기’ 주의

2025-07-21 07:19   사회,날씨

 구미시 산동 물빛공원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뉴스1)

월요일인 오늘(21일)은 낮 최고 34도로 올라 무덥겠습니다. 오후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가 되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6도입니다.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됩니다.

현재 전남, 경기, 강원, 충남, 전북, 경남, 광주, 대구, 세종, 제주 일대에는 폭염 특보가 발표 중인 상태입니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9시 사이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 전북 내륙, 전남 동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지난 주말 수해로 복구 작업 중인 남부지역에 80㎜ 넘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내륙 5~60㎜ △강원 내륙 5~60㎜ △대전·세종·충남·충북 내륙 5~60㎜ △광주·전남 5~60㎜(많은 곳 80㎜) △전북 5~60㎜(많은 곳 80㎜ 이상) △부산·울산·경남 5~60㎜(많은 곳 80㎜ 이상) △대구·경북 5~60㎜ △제주도 5~40㎜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