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국힘 김대식 “전한길 10만 당원, 공식 확인 안 돼…허위사실이라면” [정치시그널]
2025-07-23 09:4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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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픽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총선 3년 남은 시점…인적쇄신, 당내 갈등만 증폭"
"윤희숙의 장동혁 수류탄 발언…수위 지나치면 혁신 공감대 해쳐"
"전한길에 대해 서울시당에 조사 지시…윤리위 조사 중"
"전한길의 부정선거·계엄옹호 주장, 당 정체성과 안 맞아"
"10만 당원 가입? 공식 당원 증가 확인된 바 없어"
"전한길 주장, 허위사실이라면 신중히 다뤄야"
"우리는 지금 폐족…김문수·한동훈 나오면 패한 대선의 연장"
"한동훈 안 나오면 흥행 안되지만…그는 미래 자산"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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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Pick>
▷ 노은지 : 오늘 <시그널 Pick>에서는 김대식 국민의힘 비대위원을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연결되어 계시죠?
▶ 김대식 : 네, 안녕하십니까?
▷ 노은지 : 네, 반갑습니다.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커서 관련해서 국민의힘 의총이 연기가 됐었는데 오늘 보니까 오전에 다시 잡혀 있더라고요. 그러면 오늘 의총에서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혁신안에 대한 논의를 한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 김대식 :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의원총회를 개최합니다. 원래 당초 20일 일요일 의총을 하려고 했었거든요, 우리가. 그런데 이제 전국적 수해 상황이 또 엄중하고 그래서 일정을 순연해왔습니다. 무엇보다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이 당의 최우선 과제라고 우리가 판단을 했고요. 또 실무적으로 현장 대응을 먼저 챙겨야 한다는 공감대가 컸습니다.
그래서 혁신안도 물론 중요하지만 당이 또 민생 회복, 그리고 국가적 재난 아니겠습니까, 지금? 그래서 그 대응에 먼저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저는 판단을 했고요. 오늘 의총에서 혁신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제 수해 복구 대응, 그리고 당내 현안에 대한 그런 중심으로 의원총회에서 수렴이 이루어질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인적 쇄신 부분을 가지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상황이라 오늘 이걸 가지고 격론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은데 윤희숙 혁신위원장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 얘기를 했었던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송언석 이 네 분에 대해서 여전히 얘기를 하시고 특히 사과를 언제까지 해야 하냐면서 사과를 거부한 장동혁 의원에 대해서는 당에 수류탄을 던지는 것이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비판을 하고 있거든요. 이 얘기는 어떻게 들으셨나요?
▶ 김대식 : 그렇습니다. 인적 쇄신은 또 인적 쇄신의 방향만큼 절차와 방식도 또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나가야 한다. 뭐 이런 식의 정치적 배제는 오히려 통합을 해치고 또 특히 총선이 3년이나 앞둔 현 시점에서 저는 인적 쇄신이 당내 갈등만 증폭시킬 수 있다. 이렇게 보고 무엇보다도 인적 쇄신이 전제된 혁신안은 저는 이제 총선이 너무 많이 남았어요.
성공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목된 그 인적 쇄신 대상자들. 그거는 누가 쇄신안에 동의하겠습니까? 지금 필요한 쇄신은 어떻게 보면 당 정체성, 그리고 정책 중심의 쇄신이 되어야 하고 지난번에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제안했던 그 보신주의. 계파주의 청산 그리고 상향식 공천제 같은 구조 개혁이 저는 우선이라고 보고요. 그 당시는 지도부가 책임, 반성, 변화, 이렇게 해서 지도부 사퇴가 우선이었는데 그게 이루어지지 못했고 동의를 받지 못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윤희숙 혁신위원장도 고민을 많이 했겠죠. 그래서 인적 쇄신안이 과연 거대 여당의 민주당에게 맞서 싸울 지금의 소수 야당이 통합해서 싸울 수 있는지 이것도 함께 논의를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장동혁 의원에 대한 당에 수류탄을 던진 것이다. 이렇게 공개 비판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 공개 비판이 정당에 혁신을 위한 필요 조건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이제 표현이 수위가 지나치면 오히려 혁신의 공감대를 해칠 수 있다고 저는 판단을 하고요.
장동혁 의원이 본인의 입장을 밝힌 것은 정치인의 소신일 수도 있고 그 소신이 국민과 당원들의 상식에 부합하는지 한번 되돌아봐야 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윤 위원장의 그 문제 의식, 특히 계엄 부정선거를 옹호하는 메시지, 당의 입장으로 비쳐서는 안 된다.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저는 공감합니다.
▷ 노은지 :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또 논란의 인물이 하나가 윤어게인을 주장을 하고 있는 전한길 한국사 강사인데요. 입당을 가지고 시끄러웠고 그런데 국민의힘 비대위에서도 처음에는 별로 문제가 없다고 하다가 서울시당에 조치를 지시했다고 하는데 이게 정확히 어떤 조치를 하겠다는 건지 궁금하더라고요.
▶ 김대식 : 그래서 지난 21일 날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당헌당규를 위반한 게 있느냐. 이런 여부. 또 당에 대한 어떤 유해성이라든지 당원 윤리 규범을 위반했는지 이것을 조사할 것을 서울시당에게 지시를 했고 저는 윤리위가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징계 여부는 어떻게 보면 절차도 따라야 하고 정당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해서 판단해야 되고 또 정치적 논쟁이 징계가 되느냐, 안 되느냐로 번져서 또 안 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다만 부정선거론이라든지 비상계엄 옹호라든지 이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지 않습니까? 이런 극단적 언행은 우리가 수권정당으로 지양해야 할 이 국민의힘의 정체성과 맞지 않다. 그래서 거리를 둬야 한다는 점에서는 저는 이 지도부의 판단이 타당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노은지 : 그 극단적으로 부정선거를 주장을 하고 계엄을 옹호하고 계몽령이다. 이런 거와 확실히 선을 그어야 한다. 이런 생각이시군요.
▶ 김대식 : 그렇죠. 저는 처음부터 그렇게 이야기했지만 극단적인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 이거는 선을 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노은지 : 그런데 지금 의원님도 비대위원이시고 얼마 전에 조은희 비대위원도 전한길 씨 입당에 대해서 부정선거 주장 계속하려면 그냥 황교안 전 대표가 하고 있는 당으로 가라.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친한계로 분류가 되는 박정하 의원 같은 경우는 그 글 이후에 지도부에서 반응이 없다.
그냥 개인적인 외침으로 끝날 거다. 이렇게 평가절하를 했는데 지금 의원님 얘기를 들어보면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비대위원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당 지도부 차원에서 전한길 씨의 과격한 언행에 대해서 꼭 윤리위 논의가 아니더라도 먼저 선제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 김대식 : 그래서 조은희 의원 같은 경우가 국민 다수의 상식과 맞닿아 있다고 저는 입장이, 저는 조은희 비대위원 생각에 동의를 합니다. 부정선거 음모론. 이거는 자꾸 이게 나오는데 이미 2022년 7월 28일 대법원에서 기각 판결이 났어요. 그러니까 법적, 제도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결론이 나온 상황 아닙니까?
이거를 계속 반복해서 주장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민주주의의 제도와 절차에 대한 부정 아니겠어요? 정당 정치 자체를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보고요. 또 전한길 씨가 입당한 직후부터 부정선거 또 뭐 개헌, 정당, 무슨 10만, 이런 10만 양병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은 당원 자격 이전에 정당 공동체 구성으로써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음모론 정당이 아니지 않습니까?
▷ 노은지 : 비대위가 조금 더 확실하게 선을 그어주실 필요가 없을까요?
▶ 김대식 : 일단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이 지시를 했기 때문에 그 결과가 나오는 거 보고 비대위원에서 공식입장을 내야 되겠죠. 지금은 조사 중이기 때문에.
▷ 노은지 :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얘기를 하셨는데 전한길 씨 같은 경우는 10만 명이 함께 당원에 가입했다고 하면서 우파의 개딸을 수십만 명을 만들겠다. 이렇게 자신 하고 있는데 정확히 당원 수를 공개하시기 곤란하시겠지만 실제로 집단적으로 10만 명 정도의 당원 수가 늘어난 흐름이 있는 걸까요? 이게 얼마나 신빙성 있는 말인가 해서요.
▶ 김대식 : 그래서 저도 여러 가지로 루트를 통해서 확인도 해보고 이랬지만 아직 공식 입당 인원이나 당원 증가 수치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당에서 입당과 관련한 절차적 적합성, 개인정보가 중요하거든요. 이런 것을 점검 중에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입당 여부는 사실 확인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저는 봅니다. 이게 정말 10만 당원이 가입했는지 안 했는지. 그래서 당내에서도 만약에 이게 허위사실이라든지 이런 것이 유포가 됐을 경우에는 신중히 다뤄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노은지 : 김대식 의원께서는 가장 먼저 전당대회에 김문수 전 후보라든지 한동훈 전 대표는 출마를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주셨어요. 그런데 그런 말씀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전 후보는 출마 선언을 한 상태고 한동훈 전 대표도 막판까지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왜 나오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셨던 거예요?
▶ 김대식 : 저는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고요. 지금 출마자들이 나오면 저는 김문수 후보가 됩니다. 왜 그러냐면 대선 직전이잖아요. 그러면 이 당이 어떻게 보면 대통령 선거 이후에 새로운 리더십을 요청하고 우리도 지금 현재 어떻게 보면 폐족이 된 상태 아닙니까? 그러면 이 두 분, 특히 김문수 후보나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톱2에 계셨기 때문에 이분들이 나오면 대통령 선거의 연장선밖에 안 돼요. 그래서 우리 당은 지금 현재 패배를 했지 않습니까?
패배를 했고 이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철저한 책임을 져야 하고 여기에 대한 그 반성을 해야 되고 변화를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패배하면 장수가 책임을 지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고요. 내년 지방선거를 우리가 치러야 하기 때문에 당에 그런 몸부림, 선거에서 이길 수 있고 우리 당이 지금 현재 몸부림을 쳐서라도 국민들에게 다시 지금 사랑받는 정당으로 이렇게 나가야 하는데 두 분이 나왔을 경우에는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이렇게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 두 분은 조금 쉬어가는 페이지가 저는 필요하다고 보고 그리고 지금 또 특검 중 아닙니까?
▷ 노은지 : 그렇죠.
▶ 김대식 : 특검 중이기 때문에 우리 당의 전당대회가 완전히 묻히고 있어요, 지금.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내 소수의 의견이지만 전당대회가 과연 이때 지금 필요하냐. 조금 더 연장을 해서 이 특검 상황, 이거를 어떻게 보고 우리가 좀 민주당과 싸울 수 있는 그런 전열을 정비한 후에 저는 새로운 지도부가 나와도 괜찮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지금 이미 전당대회가 확정이 됐잖아요.
▷ 노은지 : 확정이 돼버렸네요.
▶ 김대식 : 돼버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고 그렇지만 이 두 분이 이번에는 좀 쉬어가는 페이지로 보고 당에 몸부림 치는, 1년 동안은 몸부림 치고 다시 살려보는 씨앗을 뿌릴 때까지 조금 기다려달라.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 노은지 :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이미 출마 선언을 해버리셨는데 어떻게 해요?
▶ 김대식 :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등록 전이니까 저는 김문수 후보도 한 번쯤 생각하고 당의 미래, 보수 우파의 이런 재건, 이런 부분을 본다고 하면 한 번쯤은 신중히 생각하고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 노은지 : 후보 등록이 30일까지니까 그 전에도 포기할 수 있으니 다시 생각해달라. 이런 말씀이시군요.
▶ 김대식 : 그렇습니다.
▷ 노은지 : 지금 저희가 의원님과 연결하기 전에 저희 구독하시는 분들에게 미니 설문조사를 진행해본 게 있는데요. 한동훈 전 대표가 이번 전당대회에 참여를 해야 하냐, 출마를 하지 말아야 되냐, 이런 걸 여쭤봤어요. 그런데 비등비등하게 나오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출마하지 않는 게 좋다가 57% 정도로 나온 것 같아요. 아까 신지호 전 의원도 주변에서는 말리는 사람이 더 많다고 얘기를 하셔서. 출마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데 의원님은 여전히 한동훈 전 대표가 나오는 것은 옳지 않다. 맞지 않는 것 같다.
▶ 김대식 : 저는 한동훈 전 대표님에게 저한테 의견을 묻는다고 하면 저는 이번에는 쉬어가는 페이지가 필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왜 그러냐면 그러나 이 지금 한동훈 또 이번에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또 흥행이 안 돼요. 사실은. 동전의 양면성인데 그러나 지금 한동훈 후보도 우리 당에 참 미래에 어떻게 보면 큰 자산 중에 하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하면 나는 한동훈 전 대표께서 이번에 쉬어가는 페이지가 필요하다. 내가 만약에 김문수 후보와 이렇게 만날 일이 있으면 내가 직접 김문수 후보한테도 이야기를 하겠어요.
▷ 노은지 : 등록하시지 마라.
▶ 김대식 : 하지 마라. 이번에는 아닌 것 같다. 당이 몸부림을 치고 당이 어느 정도 살아날 수 있을 이 시점이 돼서 한 번쯤 생각을 해봐라, 꼭 당대표를 하고 싶으면.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해 주고 싶고 지금 이게 방송이기 때문이기는 한데 우리 여론조사가 그렇게 나왔다고 하면 저는 한동훈 대표도 이번에는 쉬어가는 페이지로 삼고 당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가 되어야 하는 건지 좀 고민하고 고심하는 그런 시간을 김문수 후보나 한동훈 후보가 심사숙고해줬으면 좋겠다.
왜? 당을 위해서. 또 한 분은 당대표를 했고 한 분은 대선 후보를 했잖아요. 이 두 분이 정말 고심하는 이런 흔적을 보여야 우리 국민들이 또 그래도 됐구나 하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 않겠어요? 저는 그런 점에서 이렇게 두 분에게 이번 전당대회는 쉬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기본 입장에 변함없이 드리는 겁니다.
▷ 노은지 : 왠지 김문수 후보가 김대식 의원 안 만나려고 피해 다니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만나면 설득한다고 하시니까.
▶ 김대식 : 그래요? 제가 만나면 설득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 한동훈 대표님도 제가 만날 기회가 있으면 직접 만나서 제가 설득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오늘도 정치시그널 보시면서 많은 분들이 좋은 댓글을 남겨주셨는데요. 끝까지 함께해 주신 두 분께 커피 쿠폰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 정치시그널로 꼭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라디오쇼 노은지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은 여기까지입니다. 유튜브 채널 들어가셔서 <채널 A뉴스>, 또 <정치시그널> 계정도 따로 개설을 했으니까 많이 구독해 주시고요. 저는 내일 아침 8시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