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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두산과 한화의 프로야구 경기.

오른쪽 담장쪽으로 공을 날린 한화 손아섭이 온 힘을 다해 2루로 달립니다.

재빨리 몸을 던져 슬라이딩을 했지만, 두산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에 들어갑니다.

힘껏 손을 뻗은 손아섭이 수비수를 아슬아슬하게 피해 베이스를 터치한 장면이 플레이되고, 세이프가 선언됩니다.

같은 경기, 3루를 향해 전속력으로 뛰던 두산 양의지는 축구 골세리머니를 연상시키는 무릎 슬라이딩을 했지만 태그 아웃 되기도 했습니다.

기획제작 : 김재혁
영상편집 : 구혜정

김재혁 기자winkj@ichannela.com

[스포츠A]손아섭 ‘발보다 빠른 손’…‘무릎 슬라이딩’ 양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