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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특검, 광란의 칼춤 멈춰라” 맹공
2025-08-28 19:1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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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면, 국민의힘은 한덕수 전 총리의 구속영장 기각 되자, 특검을 비판했습니다.
이런 비유를 하며 스스로 정치 특검인 것을 증명한 셈이라고 비판했는데요,
광란의 칼춤을 멈추라고도 했습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국민의힘은 특검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무리한 정치 특검이었단 점을 자백한 셈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특검이 시작된지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충분한 증거수집이 이뤄졌을 것입니다. 이 시점에 청구한 영장이 기각됐다고 하는 것은 얼마나 무리한 특검이고 정치 특검인지를 스스로 말해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최고위원]
"무차별적인 압수수색과 수사로 외교 의제에까지 부담을 준 특검도 제발 좀 자중해주시길 바랍니다."
법원이 영장을 기각할 때 사유를 붙인 건 이례적이라며, 죄가 되지 않는데 억지 수사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검을 정권의 충견이라고 부르며 칼춤을 중단하라고 했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아무리 충견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도 특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야 한다. 특검에게 경고합니다. 광란의 칼춤을 중단하십시오."
당 관계자는 "한 전 총리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자 민주당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며 "그렇게 조사했는데도 다툴 여지가 있다는 건 사실상 혐의적용이 어렵단 이야기" 라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김지균
남영주 기자dragonbal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