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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나를 죽이려 했던 자들”…야당과 대화 거부

2025-08-28 19:23 정치

[앵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오늘부터 1박 2일 워크숍과 연찬회를 열고 9월 정기국회 준비에 들어갔는데요.

오늘도 '강대강'이어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 "나를 죽이려 했던 자들과 웃으며 대화할 수 있겠냐"고 했습니다.

야당과 대화하지 않겠다는 뜻, 거듭 밝혔습니다. 

구자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워크숍 자리에서 9월 정기국회에서  국민의힘과의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 어게인'을 주창하면서 '도로윤석열당', '도로내란당'으로 가버린 국민의힘과 우리가 앞으로 험난한 과정을 또 마주해야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언론·사법 등 이른바 3대 개혁법안을 야당 반대에도 밀어붙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기국회에서 우리가 정해놓은 타임 스케줄에 맞게 따박따박 법 하나 하나를 통과시키도록 의원님들께서 총단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 대표는 SNS엔 "나를 죽이려 했던 자들과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웃으며 대화할 수 있을까" "나의 대답은 노"라고 적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이 성공했다면 자신도 죽은 목숨이었을 거라며 국민의힘이 사과하지 않는 한 대화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힌 겁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보낸 축하난에 대한 의미부여도 차단했습니다.

"내가 당선됐을 때 그쪽에서 보냈기에 상응한 조치를 했을 뿐"이라며 "지나친 상상은 뚝!"이라고 썼습니다. 

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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