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분풀이로 카자흐스탄 공항서 분신

2025-08-30 19:2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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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자흐스탄 공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사건 발생 직전 아내와 심하게 다퉜다고 하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김동하 기자입니다.

[기자]
공항 매표소 안.

모자 쓴 남성이 직원과 대화를 나누다 휴대전화를 건네고 직원이 들고 나갑니다.

남성은 뭔가 하소연하는 듯 사무실 밖 경찰들에게 얘기합니다.

그러다 순간 불길에 휩싸입니다.

놀란 경찰들은 황급히 소화기를 가져다 불을 끕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서 남성이 스스로 몸에 불을 지른 건, 현지시각 25일.

남성은 비행기 표를 구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전화로 부인과 크게 다툰 걸로 전해집니다.

남성은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남성이 공항에 휘발유를 어떻게 반입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의회 건물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인근 차량에도 불을 지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이 월 400만 원 넘는 주택수당을 받는다는 사실에서 시작된 시위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시위자]
"전 세금을 모두 납부한 시민입니다. 일 할 때도 세금을 냈는데, 이제 그 세금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모르겠습니다."

현지시각 28일 시위 중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경찰 장갑차에 깔려 숨지자 격분한 시위대가 의회에 불을 지른 것으로, 3명이 숨졌습니다.

폴란드의 유명 테니스 선수가 어린 팬에게 사인한 모자를 건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한 남성이 잽싸게 빼앗습니다.

소년은 황당한 표정으로 손을 내밀지만 남성은 가방에 넣어버립니다.

모자를 뺏은 건 폴란드의 한 건설자재 회사 CEO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아이 선물을 빼앗은 어른은 경기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편집: 허민영

김동하 기자hd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