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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2018mm 원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2018-04-25 11:25 뉴스A 라이브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주앉을 정상회담장 내부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회담에서는 남북 연락사무소 설치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재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1. 정상회담장 내부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리포트]
네, 청와대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슬로건을 '평화, 새로운 시작'으로 내걸었는데요.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집 내부도 이에 맞춰 새롭게 개보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마주앉을 타원형 원탁 테이블은 올해 2018년을 상징해서 테이블 중앙 지점의 폭을 2018mm로 제작했고요. 두 정상이 앉을 의자에는 한반도 지도 문양을 새겼습니다.

또 회담장에는 신장식 화백의 그림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이 걸렸습니다. 남북의 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금강산을 회담장 안으로 들여옴으로써 이번 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겁니다.

남북은 오늘 판문점에서 실제 회담 시간에 맞춰 합동리허설을 진행합니다.

2. 남북 연락사무소 설치 문제도 북한에 제안할 계획이라고요?

네,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의제 중 하나로 관측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남북 연락사무소 설치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락사무소는 남북 관계자가 같은 공간에 함께 근무하는 소통 기구를 의미하는데요. 문 대통령이 공동사무소 설치를 제의할 경우 그 장소는 판문점이 될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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