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4월 25일 뉴스A LIVE 333 뉴스
2018-04-25 11:32 뉴스A 라이브

[리포트]
오늘의 333 뉴스, 먼저 사회 뉴스입니다.

경기 남양주의 한 쓰레기 수거 시설. 한 남성이 이곳 저곳을 살핍니다. 어제 오후 30대 작업자 조모 씨가 공기가 새는 문제를 살펴보려 몸을 숙였다가 빨려 들어갔습니다. 이 시설은 쓰레기를 진공 청소기처럼 빨아 들여 이동 시키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박현구/남양주소방서장]
"맨홀 뚜껑을 일일이 열어서 내시경으로 보다보니 3번 홀에서 8~90m 떨어진 곳에서 사고자가 발견됐습니다."

119 구조대는 2시간 만에 조 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소방당국은 배관이 복잡해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 사상구의 한 술집, 남녀 두 사람이 술집에서 실랑이를 벌이죠. 얼마 뒤 술집은 나섰는데 밖에서도 두 사람의 몸싸움은 이어집니다.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남성을 폭행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술집 종업원]
"고함을 지르고 난리 났죠. 탁자가 막 (흔들리고) 큰 소리가 나서"

이 남성은 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 강성권 씨,
문재인 대통령의 보좌관을 지냈고 올 2월까지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습니다.

[현장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후보님. 폭행 혐의 인정하세요?"

피해 여성은 선거 캠프 직원이었는데 최근 성폭행도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현재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성폭행 상담) 센터 가서는 폭행 부분만 진술을 하고 나머지 부분은 좀 더 생각을 해보겠다… "

민주당은 즉각 강 씨를 제명 조치하고 후보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어제 새벽 캐나다 토론토의 시내에서 승합차가 돌진해 한국인 유학생 2명과 캐나다 국적의 동포 1명 등 모두 10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범인인 20대 청년이 SNS에 여성 혐오글을 올린 것으로 보아 테러보다는 정신적인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인물 뉴스입니다.

명예훼손 혐의로 8시간 경찰 조사를 받은 정봉주 전 의원, 1시간 빠른 기습 출석에 이어 조서 열람도 30분 만에 속전속결, 기자들을 피해 옆문으로 도망치듯 빠져나갔습니다.

정치인과 방송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상민-김경란 부부, '성격 차이'로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김경란 씨는 "아팠던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멜라니아 여사가 미국을 국빈 방문한 프랑스 대통령 부부 만찬을 직접 준비해 화제입니다. 디자인 경험을 살려 만찬장을 1200송이의 벚꽃으로 가득 채우고 금색 식탁보도 직접 골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뉴스입니다.

창업할 때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역시 '창업 자금'이었습니다. 평균 창업 자금은 3억 1천만 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제 동네 의원에서 수술을 받을 때도 심층 진찰과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동네 의원이 이러한 심층 진찰을 하면 별도 진료 수가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겁니다.

실업자 2천 명에게 2년간 매달 70만 원 정도를 무조건 지급하는 핀란드의 기본소득 실험, 시행 2년 만에 결국 중단됩니다. 사실상 실패한 정책이란 평가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