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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고속도로서 8㎞ 후진 “전진이 안 돼서”
2018-10-15 11:08 사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 분기점 근처. 한 차량이 조금 이상하죠, 역주행인가요? 자세히 보니 후진으로 가고 있는 겁니다. 한 8km 정도 차를 후진으로 몬 6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남성은 "차가 전진이 안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가족들이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진술하면서 경찰은 이 남성을 가족에게 일단 인계한 뒤 면허 취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뭔가 떨어지고 직원들이 혼비백산합니다. 바로 비단뱀입니다. 지난 12일 중국 난닝시의 한 은행 지점에서 직원 조회를 하던 중 1.5m 짜리 뱀 한마리가 천장에서 떨어졌습니다. 뱀은 포획돼 야생 동물 보호 센터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이 지금 당장 와야 겠어요"

백인 여성이 경찰에 전화하자 어린 남자 아이가 울음을 터트립니다. "남자 아이가 엉덩이를 만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주위 사람들이 말려보지만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진짜 아이가 성추행을 했을까요? CCTV가 공개됐습니다. 자, 여성이 계산을 하려는 순간 아이가 지나가는데…가방이 스친 거였습니다. 아이의 결백이 밝혀지는 순간입니다. 이 여성은 "미안하다" 사과했지만 "백인 여성이 흑인 가족을 우습게 본 것"이라며 숨은 인종 차별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어제 저녁 경남 창원시의 한 캠핑장 내 캠핑카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캠핑카 안에서 숯을 피우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교통안전공단이 버스와 택시 교통사고 3만 4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택시 운전사는 20대, 버스 운전사는 70대의 교통 사고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배우 옥소리 씨가 양육권 소송에서 끝내 패소했습니다. 지난 2011년 이탈리아인 셰프와 재혼해 두 자녀를 출산했지만, 파경 후 2년 넘게 양육권 분쟁을 이어왔죠. 2008년 배우 박철 씨와 이혼한 후 딸의 양육권도 박탈 당했습니다.

건강검진 중 작은 용종이나 종양이 발견됐다면 암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용종이라면 불가능하지만 유암종 같이 암과 유사한 종양은 암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회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소비자가 소송을 냈는데 대법원이 소비자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병원·약국에서 결제 즉시 실손의료보험금이 자동 청구되는 방안 추진됩니다. 소액이고 귀찮다는 이유로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료계는 환자의 진료 기록 유출을 우려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성 피임약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이 국내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10년 간 성인 여성 2만 7천 명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우울증이 있는 여성의 피임약 복용은 더욱 신중해야 겠습니다.

오늘의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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