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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비례후보 2번 최강욱·4번 김의겸
2020-03-24 16:53 정치 데스크

■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5~17:50)
■ 방송일 :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김상일 정치평론가,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이경수 글로벌 리더십연구소장

[이용환 앵커]
시청자 여러분들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안중근 의사라는 데에 동의하시는지요? 먼저 손혜원, 정봉주 이 두 사람이 주도하는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의 명단이 좀 정해졌습니까?

[김민지 정치부 기자]
그렇습니다. 최강욱 전 비서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전 청와대 인사들과 황희석 전 국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여성 후보들이 홀수이고 남성 후보들이 짝수이기 때문에 최강욱 전 비서관은 남성중에 최상위 순번을 얻은 셈입니다.

[이용환]
최강욱 전 비서관은 남성 1번이고 남성 2번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되겠네요. 정 의원께서는 무슨 생각 드시는지요?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참 이렇게 구성하기도 힘들 텐데 어떻게 이런 인물들을 중심으로 (명단) 구성이 됐는지.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발언은 보면 거의 막 던지는 수준입니다. 갑자기 안중근 의사가 튀어나오는가 하면 조광조 조선시대 개혁주의자가 언급되기도 합니다. 지금 김의겸 전 대변인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하는 것은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 명예를 생각해봤는지 의심됩니다.

[이용환]
정봉주, 전 의원이자 지금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죠. 정봉주 최고위원이 김의겸이 안중근이라고 한 모양이죠?

[김민지]
요즘 정치권에서 비유법이 굉장히 많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정봉주 최고위원은) 청와대 전 대변인이었던 김의겸 전 대변인을 안중근 선생에 비유해서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일본에서는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르지만, 우리는 안중근을 민족의 영웅이라고 부른다”라는 말과 함께 김의겸 전 대변인의 진정성을 민주당이 못 받아들이고 있다는 취지로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니까 김의겸 전 대변인을 안중근에 비유해서 민주당을 비판한 겁니다.

[이용환]
김의겸은 안중근에 빗댄 것이고 민주당은 일본에 빗댄 정봉주 최고위원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셨습니다. 김상일 평론가는 동의를 하십니까?

[김상일 정치평론가]
저런 말씀은 적이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모든 것을 갈등 구조로 보는 바람에 저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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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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