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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을 출마 오세훈, 선거운동 중 대학생단체 방해받아
2020-03-24 17:17 정치 데스크

■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5~17:50)
■ 방송일 :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김상일 정치평론가,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이경수 글로벌 리더십연구소장

[이용환 앵커]
미래통합당 서울 광진을 후보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입니다. 그 상대는 전 청와대 대변인인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정 후보입니다. 그런데 통합당의 오세훈 후보가 누군가로부터 선거 운동을 방해를 당하고 있다면서요?

[김민지 정치부 기자]
오세훈 후보가 선거 운동을 하는 현장에 반대 피켓을 든 시위대가 나타났다는 겁니다. 오세훈 후보는 근처에 있던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용환]
오세훈 광진을 후보는 대진연이 10여 일간 2인 1조로 따라다니면서 선거 운동을 방해하고 있고, 경찰에 제지 요청을 했으나 수수방관하면서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다고 합니다. 정 의원께서 보시기에는 이 정도면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라고 보십니까?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그렇습니다. 지금 특정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많은 준비를 하고 나온 상황입니다. 대학생 진보 연합인데 과연 진보라는 가치에 대해서 이 사람들은 어떻게 정의할지 궁금하면서 많은 회의감이 듭니다. 또 하나는 경찰의 태도입니다. 저것이 만약 대한민국 경찰의 수준이라면 굉장히 참담한 겁니다.

[이용환]
오세훈 후보 측은 현장에 나와 있던 경찰 10여명에게 적절한 조치를 해줄 것을 간청했지만 경찰은 책임자가 없다는 핑계만 대며 수수방관하며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김상일 정치평론가]
저게 오세훈 후보의 주장이 아니라 취지가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저렇게 바로 옆에 가서 선거 운동을 방해하는 행동은 사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행위입니다. 저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경찰은 선거법은 모르는 게 아니라면 직무유기가 맞습니다.

[이용환]
왜 저 대진연 학생들이 오세훈 후보 곁에 와서 시위를 방해했을까요?

[김민지]
지난 해 추석에 오세훈 후보가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원들에게 격려금으로 전달한 사실 때문에 광진구 선관위에서 고발한 일이 있습니다. 이를 비판하기 위해서 피켓을 들고 선거 현장에 나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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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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