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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당, 비례후보 34명 결정…소수정당은 2명뿐
2020-03-24 17:07 정치 데스크

■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5~17:50)
■ 방송일 :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김상일 정치평론가,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이경수 글로벌 리더십연구소장

[이용환 앵커]
김 기자, 지금 소외된 정당에서 더불어시민당에 화가 단단히 났다는데 무슨 이야기일까요?

[김민지 정치부 기자]
사실 민주당이 비례정당에 참여하겠다고 했을 때 내세운 명분은 소수 정당의 원내 진출을 돕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막상 후보 명단을 보니 함께하는 소수 정당 중 두 곳에서만 후보를 냈고 나머지는 후보를 내지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겁니다.

[이용환]
민주당뿐만 아니라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이 민주당과 함께 시민을위하여라는 플랫폼에 참여하기로 했고, 그 당의 이름이 더불어시민당으로 정해진 것입니다. 어제 발표된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후보명단을 보니 민주당 비례 후보가 20명, NGO 시민사회 공모 후보가 12명 여기에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은 각각 딱 한 명만 올라갔습니다.

[이경수 글로벌 리더십연구소장]
저는 참 순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민주당의 본질을 모르면서 참여하려고 하셨는지 의아스럽습니다.

[이용환]
김상일 평론가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민주당이 다 함께할 것처럼 해놓고 결국 군소정당 몫은 두 명밖에 없다는 것 같은데요.

[김상일 정치평론가]
크게 이야기하면 비례대표 정치 명단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는 우리 정치권의 모습이 볼썽사납다고 생각합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지금 모든 것을 거래에 의해서만 하려고 합니다. (비례대표 명단을 만들 때) 민주적인 절차를 거친 정당은 정의당 빼고는 없다고 봅니다.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우리나라의 집권 여당 아닙니까. 지금 비례대표를 뽑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정치 생태계를 다중교란 시키고 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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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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