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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보려고 왔다”…태풍도 못 막은 부산영화제

2018-10-06 19:25 문화

태풍이 지나간 부산에서는 국제영화제가 한창인데요.

일부 행사가 차질을 빚었지만 태풍 속에서도 많은 영화팬들이 몰렸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태풍이 지나는 와중에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무대에 선 배우 한지민 씨.

[한지민 / 영화배우]
"아침에 눈을 떴는데 비바람 소리가 너무 강해서 눈이 저절로 떠졌었거든요. 건물도 흔들려서 진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빨리 지나가서 피해 없으셨길 바라고요."

관객들도 구름처럼 몰려 배우들을 응원했습니다.

태풍이 부산을 관통하면서 오전 중 예정됐던 일부 야외 행사는 취소되거나 미뤄졌지만 오후 들어 비가 그치면서 배우 유아인 씨 등의 무대 인사도 다시 열렸습니다.

[유아인 / 배우]
오늘 낮에 태풍 때문에 시간이 연기되고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 기다린 걸로 알고 있어요. 죄송한 마음이고요.

태풍 속에서도 영화 축제에 흠뻑 빠진 관객들.

[이현우 / 세종시]
"태풍은 상관 없습니다. 지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한별 / 부산 해운대구]
"많은 영화를 보면서 또 많은 배우, 감독들도 보면서 영화에 대해 알아갈 계획입니다."

당분간 부산엔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다음 주 토요일까지 계속되는 영화제 기간 동안 20만 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hy2@donga.com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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