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이 엿새 전 괴한의 습격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범인 중에 북한인으로 보이는 남성도 있었다는 현지 경찰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배후에 누가 있는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미 실무 협상을 이끌었던 김혁철 대미특별대표가 2년 전까지 근무했던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입니다.
북미 회담을 닷새 앞둔 지난 22일 오후 5시쯤, 마드리드 외곽에 위치한 이곳에 괴한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이 괴한들은 대사관 직원 4명을 4시간 동안 결박해놓고, 컴퓨터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단순 금품보다는 기밀정보를 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괴한들 중 북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배후를 두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몰래 탈출한 대사관 직원의 구조 요청에 경찰이 출동했지만,
김일성 배지를 단 한 남성이 대사관 문을 열고 나오더니, "아무 일 없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이후 차량을 타고 빠져나간 괴한들 중에 이 남성이 포함돼 있었다고, 경찰은 진술했습니다.
[고영환 / 전 북한 외교관]
"공관 습격은 그 나라 영토에 대한 습격인데 참 희한한 일이 벌어졌어요. 북한에서 반대파가 했을지도 모르고. 전례가 드물거든요."
당초 북한 대사관 측에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점 또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스페인 수사 당국은 인근 CCTV 영상을 수색하는 등 북한 대사관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그래픽 김종운
그런데, 범인 중에 북한인으로 보이는 남성도 있었다는 현지 경찰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배후에 누가 있는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미 실무 협상을 이끌었던 김혁철 대미특별대표가 2년 전까지 근무했던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입니다.
북미 회담을 닷새 앞둔 지난 22일 오후 5시쯤, 마드리드 외곽에 위치한 이곳에 괴한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이 괴한들은 대사관 직원 4명을 4시간 동안 결박해놓고, 컴퓨터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단순 금품보다는 기밀정보를 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괴한들 중 북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배후를 두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몰래 탈출한 대사관 직원의 구조 요청에 경찰이 출동했지만,
김일성 배지를 단 한 남성이 대사관 문을 열고 나오더니, "아무 일 없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이후 차량을 타고 빠져나간 괴한들 중에 이 남성이 포함돼 있었다고, 경찰은 진술했습니다.
[고영환 / 전 북한 외교관]
"공관 습격은 그 나라 영토에 대한 습격인데 참 희한한 일이 벌어졌어요. 북한에서 반대파가 했을지도 모르고. 전례가 드물거든요."
당초 북한 대사관 측에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점 또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스페인 수사 당국은 인근 CCTV 영상을 수색하는 등 북한 대사관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그래픽 김종운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