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 열흘이 넘도록 논란이 거듭 확산되고 있습니다.
고소인의 인터뷰 내용을 반박한 장 의원의 발언이 또 다른 범죄가 될 수 있단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경찰 포토라인에 서라며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연일 거론하며 '의원직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특히 장 의원이 지난달 29일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어느 비서관이 재선 의원 몸에 손을 대냐"고 말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당신은 불가침의 성역인 재선 의원입니까, 아니면 수사받아야 할 성범죄 피의자입니까?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십시오. 그리고 경찰 포토라인에 서십시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2차 가해를 처벌하는 일명 '장경태 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장 의원이 피해자 언론 인터뷰에 대해 "대본에 따라 연출된 듯하다"고 한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대리한 김재련 변호사는 "명예훼손 소지가 있다.
이 또한 범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최대한 공개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당에서 장경태 의원님 사안을 되게 엄중하고 또 무겁게 저희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고요.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를 저희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 관계자는 "제 3자가 판단하기엔 조심스럽다"며 "지켜보자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이희정
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 열흘이 넘도록 논란이 거듭 확산되고 있습니다.
고소인의 인터뷰 내용을 반박한 장 의원의 발언이 또 다른 범죄가 될 수 있단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경찰 포토라인에 서라며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연일 거론하며 '의원직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특히 장 의원이 지난달 29일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어느 비서관이 재선 의원 몸에 손을 대냐"고 말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당신은 불가침의 성역인 재선 의원입니까, 아니면 수사받아야 할 성범죄 피의자입니까?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십시오. 그리고 경찰 포토라인에 서십시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2차 가해를 처벌하는 일명 '장경태 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장 의원이 피해자 언론 인터뷰에 대해 "대본에 따라 연출된 듯하다"고 한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대리한 김재련 변호사는 "명예훼손 소지가 있다.
이 또한 범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최대한 공개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당에서 장경태 의원님 사안을 되게 엄중하고 또 무겁게 저희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고요.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를 저희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 관계자는 "제 3자가 판단하기엔 조심스럽다"며 "지켜보자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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