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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성치훈 “한동훈, 부산 갔다 대구 오면 받아줄까?” [정치시그널]

2026-03-24 09:53 정치

[정치속풀이 - 성치훈 /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광재 / 동연정치연구소장, 이기인 / 개혁신당 사무총장]
성치훈 "한동훈, 부산 갔다 대구 오면 받아줄까?"
정광재 "송영길, 친명 색채가 공천 경쟁서 유리하다고 판단"
이기인 "유시민이 유시민한 것…검찰개혁 불편하다는 메시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성치훈 /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광재 / 동연정치연구소장, 이기인 / 개혁신당 사무총장

<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3월 24일 화요일 정치시그널 <정치속풀이>로 시작하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 정치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실 화요일 세 분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내부엔 쓴소리, 외부엔 철통 방어로 맞서는 스마트한 스피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오셨습니다.

▶ 성치훈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수려한 외모에 유려한 언변을 얹어 신사적 품격으로 평론의 미학을 완성한 국민의 대변인,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님 오셨습니다.

▶ 정광재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현수 :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과 판을 먼저 읽는 혜안으로 정치판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님도 오셨습니다.

▶ 이기인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오늘 속풀이는 어떤 거부터 해볼까요?

▶ 성치훈 : 가장 핫하다고 해야 할지. 좋은 의미의 핫이 아니라서. 일단 장동혁 대표의 속풀이입니다. 분명히 공정한 경선을 해야 한다는 멘트를 했던 거로 기억하는데.

▷ 이현수 : 그날 대구 가셨었죠.

▶ 성치훈 : 네. 그런데 이정현 위원장이 결국은. 사실 예측 못한 컷오프도 있었죠. 이진숙 후보까지 컷오프를 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는데 어쨌거나 주호영 부의장에 대한 컷오프를 하면서 – 2명을 같이 컷오프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대구 지역, 솔직히 이런 컷오프는 잘 되는 집에서 이루어지는 컷오프거든요.

▷ 이현수 : 그런가요? 인위적인.

▶ 성치훈 : 그렇죠. 인위적인. 어차피 우리가 이기니까 전체 선거 분위기 좋으니까 우리 편 해야지. 아니면 내가 사적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잘라야지. 이런 식으로 하는데 이렇게 못 나가는 집에서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의 컷오프가 이루어졌는데 장동혁 대표는 무슨 생각으로 방치했는가. 국민의힘 대변인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 이현수 : 국민의 대변인입니다, 국민의힘이 대변인이 아니라. (웃음)

▶ 정광재 : 이거는 민주당에서 파악해 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왜냐하면 이해하기가 어렵거든요, 사실. 장동혁 대표가 대표가 된 이후에 제일 많이 듣는 얘기가 저도 그렇고.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무슨 생각이래?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이런 얘기를 많이 듣는데 당내에서는 이렇다 할 이해의 근거를 찾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당 밖에서 봤을 때 오히려 더 잘 보일 것 같은데.

저는 대구에서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래도 우리가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 정도 컷오프를 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대구에서는 이렇게 해도 이긴다. 그게 자만일지 오만일지 아니면 자신감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김부겸 총리 등판설 지금 거의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데 이게 3자 구도만 되지 않으면 저는 어렵더라도 대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이길 거예요. 지금 남아 있는 후보들 추경호, 윤재옥 이런 분들이 경쟁력이 있다고 보거든요, 대구에서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도 주호영 의원이 불편했을 거예요. 그리고 이정현 공관위원장도 주호영 위원장은 왠지 별로 자기가 좋아하지 않아. 두 사람의 이해 관계가 이른바 지금 유행하는 ABC 그룹 중에 C에 교집합이 생긴 거죠, 주호영 의원에 대해서. 주호영 의원만 자르면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평가가 다르니까. 그래서 주호영 의원만 컷오프를 못 하고 이진숙 위원장도 같이 잘랐는데 이진숙 위원장은 다른 데 보낼 데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 아닙니까? 다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거잖아요.

▶ 이기인 : 요즘은 벤다이어그램 설명이 유행인가 봐요. 거기에 국민의힘 공천을 민주당에 묻게 되는 지경에 이르는 것 같은데. 논리와 정확성이 없다는 점에서 이정현 위원장식 공천은 정말 읽어내기가 너무 어려운데요. 일각에서 친박 부활, 친이 컷오프 이야기하잖아요. 이장우, 김태흠 그리고 경남, 울산까지 해서 친박 출신 인사들의 단수공천 그리고 주호영 인사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친이 계열이잖아요.

그렇게도 해석이 될 수도 있겠고 어제 이정현 위원장의 페이스북에서 재배치라는 말을 했는데 굳이 재배치라는 말을 한 이유가 뭘까. 여론조사 1, 2위를 컷오프를 하면서. 아무래도 수도권에서 후보가 없다 보니까 경기도지사 차출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진숙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어디에 갖다놔도 어쨌든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어려운 선거에 쓰임을 받을 수 있다는 목적이 있는 것 같고 주호영 의원은 정말 말 그대로 친이계 인사라서 혹은 최다선 의원이니까 상징적으로 컷오프를 하면 혁신이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모든 뭔가 논리와 일관된 기준이 없다는 점에서 국민이 혁신으로 받아들일지 의문입니다.

▷ 이현수 : 방금 벤다이어그램으로 설명해 주실 때 이정현 위원장과 장동혁 대표의 공통 C가 주호영 의원이라고 설명을 했는데 그러면 사실상 이게 약속대련이냐, 아니면 진짜로 이정현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하고 어쩔 수 없이 수용을 해준 것이냐.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데.

▶ 정광재 : 그런데 저는 여러 가지 해석에 동의하지 않아요. 만약에 장동혁 대표가 정말로 동의할 수 없는 컷오프였다. 그렇다면 최고위의 의결을 통해서 번복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당장 어제 뭐라고 그랬냐? 당이 희생이 필요로 할 때는 희생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사실상 주호영 의원에 대해서 지금은 희생할 때다. 이렇게 규정을 지은 거잖아요. 전혀 주호영 의원에 대해서 구제할 생각이 없는 거고.

공관위 회의에서 주호영 의원 컷오프에 대해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있었던 거 아닙니까? 그래서 대표의 뜻이냐? 대표 뜻 확인해 보라고 해서 20분이나 통화를 했는데 그 이후에 얘기는 구체적인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잘 알겠다. 컷오프를 하겠다고 해서 통과된 건 말 못 할 얘기지만 장동혁 대표도 적극적 동의는 아니더라도 암묵적으로는 동의를 해줬다고 봐야겠죠, 이건.

▶ 성치훈 : 저는 장동혁 대표가 참 죄송한데 비겁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윤리심판원에서 뭔가 한동훈 전 대표와 김종혁 전 최고 쫓아낼 때도 윤리심판원은 독립기구라고 하면서 본인은 책임을 회피하려고 했어요. 그래놓고 전한길 씨나 고성국 씨에 대한 징계는 멈춰달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멈추자고 해놓고 물론 친한계 당협위원장들도 있었습니다만 멈추게 하는 걸 통해서 윤리심판원은 독립적인 기구다, 아니다를 영향력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다는 걸 얘기했잖아요.

그리고 공관위에서도 이번 아까 말씀하신 20분 통화 얘기할 때 본인이 면피하려고 나와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지만. 이러면서 나는 사적 감정 없어. 나를 아무리 비판해도 공천 배제하는 거 동의하지 않아. 하지만 공관위는 독립 기구기 때문에 그런 거야 하면서 어디 당대표라는 사람이 자꾸 이렇게 면피하고 책임 회피하는 얘기만 합니까? 모든 것은 내 책임이다. 욕하려면 이정현 욕하지 말고 나를 욕하라고 해도 모자랄망정 나는 아니야라고 하면서 이정현 책임이야라고 이렇게 회피하는 모습이 참 비겁한 당대표를 지금 국민의힘이 만났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기인 : 그런데 어쩔 수 없다고 보는 게 사퇴한 이후에 다시 돌아올 때 전권을 보장하겠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어쨌든 20분 통화했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이견을 표출한 건 맞는 것 같아요. 이진숙 위원장의 컷오프라든지 그리고 그 안에서 정희용 사무총장이 들고 일어났다는 거 아닙니까? 들고 반대를 노골적으로 했다는 건데. 어쨌든 전권을 주겠다고 했으니까 최고위에서 번복하기 힘들 거고 본인의 그 정도의 최소한의 의견을 표명하는 정도로 명분만은 가지고 가겠다. 그리고 최고위 의결 당헌당규 보니까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박성훈 대변인의 주장에 따르면 통과된 후보에 따른 찬반은 논할 수 있는데 그 전체를 번복할 수 없다는 겁니다. 거기에서 이제 장동혁 대표가 빠져나갈 구멍은 있다는 거죠.

▷ 이현수 : 그러면 선거가 이렇게 치러진다면 주호영 의원이 어떤 결단을 내릴까가 궁금한데. 이기인 총장님 어떻게 보세요?

▶ 이기인 : 제3자 구도가 되면 정말 모르겠어요. 그런데 2014년에 김부겸 총리가 아마 40% 이상을 받았던 거로 알고 있고 그때 아마 최고 기록 경신했다고 하면서 16년에 김문수 후보와 붙어서 국회의원이 되시고 2018년에도 대구시장 아마 제가 이름은 기억 못 하는데 그 이상으로 받았던 것 같거든요. 어쨌든 40%가 디폴트로 받고 있는 게 민주당의 표 같은데. 만약에 여기서 주호영 의원과 제3의 대구시장 후보가 나오게 된다면 어쨌든 표가 갈라지겠죠.

해 봐야 55%에서 60%를 나눠 먹을 텐데 어쨌든 주호영 의원도 6선이나 하셨고 대구에서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중진을 컷오프를 하겠다고 했지만 3, 4선인 추경호, 윤재옥 원내대표는 컷오프를 안 하잖아요. 어찌 보면 일관성이 없는 컷오프일 거기 때문에 대구 시민들도. 그런데 주호영 의원의 저런 컷오프 부당성 주장은 어느 정도 일가견이 있지. 일리가 있지라고 납득하실 거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적지 않은 표를 가져가시기 때문에 제3자로 나오면 큰 표는 얻겠지만 민주당 좋을 일이죠.

▶ 정광재 : 40%가 민주당 디폴트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가 당선됐던 화성에서도 마찬가지고 3자 구도가 됐을 때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도 상당 부분은 이탈하게 되거든요. 40%가 디폴트라고 생각하지 않고 저는 민주당 후보가 잘하면 30% 플러스, 마이너스를 얻을 수 있을 것 같고 나머지를 3자 구도가 된다면 무소속 국민의힘 후보 이렇게 될 것 같은데 만약에 이진숙 후보를 컷오프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면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 출마 강행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갤럽 여론조사에서 지난주 보면 민주당 29% 국민의힘 28%인데 무당층이 30%대예요. 무당층은 국민의힘에 대해서 지금대로라면 내가 표 주지 않겠다. 그 사람들 표를 갖고 주호영 의원이 나와서 3자 구도로 뛸 생각이 있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진숙 의원을 컷오프를 하면서 이진숙 의원은 강경 지지자들이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잖아요. 그러니까 차마 거기에 표를 못 주고 주호영 의원에게 주하겠다고 한 사람이 있을 것 같은데 현역 의원 중에 아마도 저는 추경호 의원이 공천을 받을 것 같은데 경선이 치러지면. 추경호 의원으로 확정이 됐을 때 주호영 의원이 그 표를 다 가져갈 수 있을까?

이게 어려울 것 같아서 주호영은 고민은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당선 가능성을 고려하고 여기서 만약에 정말 만에 하나 민주당 후보에게 대구시장 김부겸 총리가 나왔을 때 주게 되는 상황에 본인이 원인 제공을 했다고 한다면 지금 6선이나 거기서 정치를 했는데. 그런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저는 결과적으로는 무소속 출마가 어려울 것 같아요.

▷ 이현수 : 동의하십니까?

▶ 성치훈 : 저도 못 나올 거라고 봅니다. 2016년 무소속 출마 때문에 그때처럼 또 나올 수 있지 않느냐 말씀을 하시는데 2016년에는 그 이전 임기가 끝났고 잃을 게 없는 상황이었어요. 무소속으로 도전해서 이인선 후보와 1:1로 붙어서 이겼던 사례인데 지금은 임기가 2년이 남아 있잖아요. 그리고 무소속으로 나온다고 한들 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전체 대구시장 선거에서 본인이 득표에서 이길 수 있다? 저는 이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거든요.

유의미한 득표율 정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 후보가 오히려 이길 수 있는 그런 득표율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그러면 본인 정치 한 30년 가까이 하신 분이 본인의 정치 이력 마지막을 나의 임기 마지막을 포기하면서 그냥 어정쩡한 3등을 하는 무소속 후보로 남고 싶을까?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 이기인 : 6선 24년 임기에서 2년에 대한 시간을 어떠한 의미를 두고 활동할 건가에 대해서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은데. 그러니까 당선되기는 어렵겠죠. 그런데 국민의힘을 심판하겠다. 이 못된 습관이라든지 정말 정신 못 차리는 국민의힘을 한번 회초리를 때려보겠다는 취지로 나올 수는 있겠죠. 그리고 만약에 본인이 나오게 되면 거기에 또 보궐선거가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한동훈 대표가 나오게 되면서 이른바 무소속 흰점퍼 연대가 결성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포항도 마찬가지고 정말 여론조사 1, 2위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컷오프가 되는 경우가 왕왕 있거든요. 그런 분들과 연대해서 전국적으로 흰점퍼 연대를 만들면, 국민의힘 심판 목적으로. 그러면 당선은 목적이 아니더라도 출마를 할 수 있는 명분만큼은 국민들에게 소구할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성치훈 : 정치를 하면서 저런 사람이 주변에 되게 위험합니다. 흰점퍼 연대를 해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요 하면서 얘기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요. 그런가? 흰점퍼 연대? 돌풍 한번 일으켜 볼까? 나의 정치력에 마지막에 그래도 의미 있는 일을 해볼까? 그러다가 정치 마지막에 말로가 안 좋아지는 거거든요.

▶ 정광재 : 지금 국민의힘에 대해서 경고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하는 중도 보수의 목소리가 분명히 있어요. 그런데 그게 총선이면 모를까. 지방선거는 정치적 색깔이 약하거든요. 지역 일꾼, 행정가를 뽑겠다는 것이고 그 사람들이 물론 정치인이지만 진짜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진짜 정치인은 아니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그동안에 지방선거에서 이런 무소속이든 이런 사람들이 크게 전국적으로 반향을 일으키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고 한동훈 전 대표와의 연대설 자꾸 얘기를 하는데 이게 지금 주호영 의원에게나 한동훈 전 대표에게나 과연 정말 유리하게만 작동할 거냐? 그것도 따져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주호영 의원은 굉장히 이것에 대해서 경계했잖아요. 왜냐? 내가 한동훈 전 대표와 긴밀한 연락 관계에 있다. 아니면 협력 관계에 있다고 하면 경선에서 적어도 대구 경선에서 본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꾸 그런 얘기를 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거든요.

▷ 이현수 : 그런데 사실 컷오프 얘기가 나오고 나서는 연대도 가능하다. 이렇게 보기는 하던데 그 연대도 아예 가능성이 없어 보이세요?

▶ 성치훈 : 해도 안 된다니까요. 한동훈 전 대표가 지금 이미 부산으로 틀었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다시 흰점퍼 연대를 위해 대구로 돌아올까? 저는 일단 대구 시민들이 처음부터 한동훈 전 대표가 대구, 대구 이랬으면 자리가 났네? 그러면 여기 오는 거 괜찮겠네 받아들일 수 있어도 대구, 부산, 서울 하다가 부산, 부산, 이렇게 됐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자리 났다고 다시 대구로 온다? 그거를 받아줄까 생각이 있습니다. 저는 원래 처음부터 한동훈 전 대표가 대구 나가면 좋다고 계속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여의치 않으니까, 정말 이렇게 노골적으로 현역 의원들을 컷오프를 하면서 자리를 안 만들려고 할지 몰랐거든요. 그래서 부산으로 트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는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주호영 의원은 가능성이 없어요.

▷ 이현수 : 연대를 하더라도.

▶ 이기인 : 그러니까 주호영 의원은 정치 진영을 빠져나가는 사람인 거고 한동훈 대표는 어쨌든 지금 당에 돌아오겠다는 예고를 했기 때문에 각자 서로 이렇게 뭔가 나가는 사람이고 들어오는 사람이잖아요. 목적은 같고. 국민의힘 심판을 해야 하는 목적은 같고. 그런 점에서 한동훈 대표가 잃을 건 더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정광재 : 저는 그래서 주호영 의원이 이번에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시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본다면 6·3 지방선거 이후에 대구 6선 중진의 힘으로 지금 뭐가 잘못됐는지 국민의힘이. 이런 당내에서 쇄신의 목소리에 조금 더 역할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사실 당이 이렇게 오는 과정에서 과연 그에 걸맞은 역할을 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부정적으로 평가한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남은 2년 동안 그리고 이거 개인적으로도 주호영 의원에게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금의 지도부가 계속 간다면 2년 후에 주호영 의원 공천받을 수 있겠어요? 혹시 자기가 자기 중심으로 판을 바꿔서 이렇게 된다면 2년 후에도 공천 받을 수 있겠죠. 그런데 지금과 같은 지도 체제에서 받기가 어려울 겁니다.

▷ 이현수 : 당내에서 역할을 찾으시라?

▶ 성치훈 : 글쎄요, 저는 두 분이 얘기하는 지금 보수에서 뭔가 그런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건 저도 100% 동의합니다. 다른 진영에 있습니다만 보수에서 그런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점점 많이 나와야죠. 그런데 제가 말하는 건 그 길이 틀리기 때문에 주호영 의원이 안 갈 거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제가 지금까지 저도 나름 정치권에서 십수 년 동안 봐온 정치인들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걸 안 놔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하기 힘들 거라는 예측을 하는 겁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대구 상황은 계속 굴러가는 상황이라 경선 뒤 결과까지, 그리고 주호영 의원의 선택까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여권의 이야기를 해볼까요?

▶ 정광재 : 송영길 전 대표죠. 상당히 논쟁적인 얘기를 꺼내 들었어요. 민주당의 가장 논쟁적인 요소라면 김어준 씨 방송을 중심으로 해서 나왔었던 뉴이재명과 과거 민주당의 구주류. 그래서 민주당의 진짜 주인이 누구냐는 논쟁이 시작됐었던 거잖아요. 이게 사실 조국혁신당과 합당 과정에서부터 연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이후에 김어준 씨 방송 마지막으로 유시민 작가가 나와서 ABC 벤다이어그램 통해서 이익 추구형, 가치지향형, 교집합 이거를 꼽았는데. 송영길 전 대표가 갑자기 어제 또 무슨 이유에서인지 급발진을 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송영길 전 대표가 계양을과 관련한 공천을 앞두고 내가 분명하게 친명 색채를 드러내는 것이 공천 경쟁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것 같아요. 그러지 않고는 이 이야기를 굳이 방송에 나와서 본인 당내 얘기, 싸우는 얘기, 우리가 집안에서 부부 싸움을 하거나 아니면 집안 내 갈등이 있거나 하면 쉬쉬하면서 안에서 해결하려고 하지, 밖에다 대고 야, 알고 보니까 우리 남편이 이랬다더라. 이런 식으로 얘기 안 하거든요. 지금 이거 아니에요. 우리 당 보니까 지난 2022년 대선 보니까 이낙연 전 대표 도왔던 사람들은 이재명 대통령 찍으러 나가지도 않았더라. 선거 운동을 하지 않았다더라. 그게 무슨 민주당 지지자냐. 그게 A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 이현수 : 그때 사실 논란이 됐던 거기는 한데 다시 꺼내서 이야기를 했어요. 총장님은 무슨 이유로 이런 이야기를 꺼냈다고 보세요?

▶ 이기인 : 저도 이제 계양을 관련해서 신호를 보내는 거 아니냐. 그런데 또 그렇게 친문을 비판할 거면 또 정청래 대표가 불편할 거 아닙니까? 정청래 대표도 어쨌든 당대표이고 공천권을 직접 행사하지 않지만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어쨌든 계양을 공천이 늦어지고 있고 본인은 당연히 가야 할 명분이 충분한데도 결정이 늦어지다 보니까 대통령실을 향해서 모스부호를 보내는 것 같아요.

나 이렇게 친문들 그렇게 선거운동 안 했고 망치 피습 테러까지 당하면서 열심히 했는데 나 계양을 공천 안 줄 거야? 정청래 대표가 저렇게 수세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실에 메시지를 내줘야지 하는 우회적인 모습을 저는 주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또 한편으로 인간적인 서운함이 있겠죠. 돈봉투 때문에 탈당하고 나서 무혐의를 받고 돌아오는 그 과정에서 이른바 친문 의원들, 방송에서도 직접 언급하던데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는 논평 한번 안 올렸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 어느 복합적인 감정이 이런 식으로 드러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정광재 : 어쨌든 송 전 대표는 지금 이 메시지가 계양을이든 아니면 어디든 본인이 당선될 수 있는 지역의 공천을 받는데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얘기를 했지, 불리하다고 판단했으면 얘기 안 했을 겁니다. 가만히 있으면 절반은 가는데 이 얘기를 해서 지금 민주당이 또 시끄러워졌잖아요.

▷ 이현수 : 고민정 의원이 당장 SNS에 글을 써서 롤모델이 될 거냐, 반면교사의 대상이 될 거냐, 그리고 서울시장 출마했던 것들도 다시 이야기를 하면서 예전에 봤던 그 계파 대결의 양상이 다시 남는 느낌.

▶ 성치훈 :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지금 송영길 전 대표님이 하신 말씀이 틀린 얘기는 없어요. 그러니까 그 당시에 충분히 돌았던,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그 당시에 유세차도 안 돌고 그런 얘기도 많이 돌았고. 그런데 그 이야기가 그것 때문에 선거를 졌다? 그거를 수치화할 수 없거든요. 그게 몇 표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투표장을 안 갔다? 그것 때문에 0.73%로. 물론 적은 표 차이기 때문에 당시에 이재명 후보를 열심히 지지했던 사람들은 그런 것 때문에 진 거 아니냐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만 이재명 후보가 끝나고 얘기했다는 말이에요. 나 때문에 졌다고 장수가 그렇게 얘기했으면 그 얘기는 덮고 넘어가는 게 맞아요. 그런데 굳이 아까 말씀하신 이 이야기의 발언은 유시민 작가의 ABC론 때문에 시끄러워진 상황에서 갑자기 친문 얘기를 꺼내면 벤다이어그램이 복잡해져요.

왜냐하면 ABC에 원래 친문이었던 분들이 흩어져 있어요. 친문이었다가 친명으로 옮기신 분들, 나가신 분들, 그런 벤다이어그램이 A, B, C, D, E, F, G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더 복잡한 갈등 양상을 오히려 불러일으킨 게 아닌가. 저는 대표님 마음, 송영길 전 대표님 마음은 알겠으나 이 얘기를 꺼내신 게 본인이 갖고 있던 아까 말씀하신 것들. 억울함, 분노 이런 것들이 툭 튀어나오면서 우르르 나온 것 같은데 우리 당에 그렇게 좋은 이슈는 아니죠, 냉정히 말하면.

▶ 이기인 : 전화 한 통 받으시겠는데요. (웃음)

▷ 이현수 : ABC론 자체를 가지고도 이게 뉴이재명은 사실 확장인데 ABC론은 갈라치기야.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도 있고 이게 결국은 다 8월 전당대회를 향하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 이기인 : 저는 유시민 작가가 유시민 작가 했다고 생각하고요. 유시민 작가의 특성이라고 하는 게 항상 늘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지향점을 가지고 마치 사회에서 그리고 또 진영에서 일어나는 사회 현상인 것처럼 비약하고 그 비약을 가지고 또 본인의 유려한 말과 절륜한 그 솜씨로 갈라치기를 하는 사람이 유시민 작가였잖아요. 역시 유시민 작가가 이번에도 똑같은 기법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고 결국 검찰 개혁 불편하다는 메시지 아니겠습니까?

노무현 대통령부터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까지 이어졌던 본인들이 만들어왔던 검찰 개혁의 관성은 뉴이재명이라는 세력과 대통령이 거스르고 있는 것 아닙니까? 결국 진영의의 스피커라는 오만함 속에서 이렇게 검찰 개혁을 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내는 거라고 보고요. 더 나아가서 본인의 영향력이 축소되면 어쨌든 그거는 안 되니까 차기 전당대회에서 본인의 메시지를 통해서 다른 리더십, 다른 지도자를 세우려는 그런 기저의 의미까지 포함돼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정광재 : 8월 전당대회를 연관 짓지 않고 해석하기 어렵죠. 8월 전당대회 전초전이고 결국에는 6·3 지방선거 지방선거가 끝난 다음에 민주당에 큰 위기가 올 것 같아요. 국민의힘은 실제 그런 위기를 많이 겪었고 그래서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는데 민주당도 분명히 그런 시기가 올 겁니다. 그때 당시에 정말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상당히 높고 그래서 이른바 뉴이재명이라고 하는 사람이 새로운 주류가 될 건지, 아니면 역시 민주당은 과거에 이념지향형이라고 했던 사람들.

옛날부터 지켜왔던 그 사람들이 진짜 주인이어서 잠깐 이재명에게 힘을 실어줬지만 우리가 다시 찾아오겠다고 할 건지. 일합을 앞두고 생각하고 검찰 개혁이 그것의 분수령이 되고 있는 거죠. 검찰 개혁에 대해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사람들, 아니면 조금 더 실용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사람들이 이게 구주류와 뉴이재명. 뉴이재명이라는 세력은 실존한다고 봐요.

대표적인 게 대구에서 국정 지지율이 TK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63%인데 민주당 지지율은 29%예요. 34%포인트나 차이가 나거든요. 민주당 지지하지 않는데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 국정은 잘하는 것 같아. 이렇게 인정하는 사람들이 이만한 비중이 있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진짜 적극적으로 민주당에 들어가서 나도 민주당 사람이 될래라고 할지 아니면 그냥 지켜보는 사람 정도가 될지에 따라서 전당대회 결과도 달라지겠죠.

▷ 이현수 : 일합이 펼쳐질 거라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건 대통령 지지율일까요? 지지율이 높고 낮음이 가장 중요할지, 어떤 게 중요한 요소가 될 거라고 보세요?

▶ 정광재 : 일단 국정 지지율이 제일 중요하겠죠. 그런데 민주당은 당대표 뽑을 때 민심 비중 20%밖에 안 되죠?

▶ 성치훈 : 반반 아닌가요?

▶ 이기인 : 결선 때 5:5.

▶ 정광재 : 그래서 그 뉴이재명이라고 하는 사람이 적극적으로 민주당에 가서 나 당원으로서 투표도 행사할 거야. 이거에 따라 다르겠죠. 그렇게 안 한다면 뉴이재명이라는 사람은 그냥 옆에서 박수나 치는 관중자고 당원에 가입해야 플레이어가 되는 건데 그 당원에 가입한 사람이 얼마나 될 거냐. 그게 관건 아니겠어요?

▶ 성치훈 : 그런데 저는 뉴이재명이 당원 가입을 안 하고 아니면 최근에 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 과거에 이미 민주당에 들어와 있고 오랜 민주당 당원인데 민주당이 야당일 때 진보적 색채를 강하게 띨 때, 센 민주당을 할 때는 그냥 당원으로서만 있고 적극적으로 안 하다가 지금 대통령이 중도 확장이나 이런 걸 하니까 나의 성향과 맞는데 하면서 목소리를 내고 투표에 참여하는 이런 분도 많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우리 당에서 위성정당 관련 투표라든지 불편한 당원 투표를 맡긴 적이 있었거든요.

그럴 때마다 투표율이 20%밖에 안 나왔어요. 나머지 7, 80%는 아예 참여도 안 했습니다. 그런 센 민주당으로 가는 거에 동의를 안 했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강성 지지층이라고 불렸던 사람들이 그런 투표들. 위성정당에 동의하는 당의 족쇄를 풀어주는 투표 이런 것도 참여했던 사람들이 강성 지지층을 하는 건데 뉴이재명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때 참여 안 했지만 이제는 민주당 뭐 하네, 대통령 뭐 하네 할 때 동의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이미 들어와 있다. 이미 8월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말씀하신 국정 지지율이 뒷받침이 되면 아마도 그 뉴이재명들이 당락을 가를 수 있다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어요.

▶ 이기인 : 2018년 5월 8일 갤럽 조사를 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긍정 평가가 무려 83%에 달했고 부정 평가가 10%밖에 안 돼서 대구에서마저 민주당이 28%, 자유한국당이 25%거든요. 영원할 줄 알았죠. 그렇지 않잖아요. 친문들 폐족으로 만들고 어쨌든 계파 갈등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유시민 작가가 저는 그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고 생각하고 벤다이어그램 B에 들어간 사람이 확실히 있어요. 이익추구형.

어쨌든 권력을 추종하다가 권력의 끈이 떨어지면 다시 등에 칼을 꽂고 돌아서는 사람들. 특히 김현 의원이라든지. 김현 의원은 유시민 작가를 비판하는 텔레그램 글에서 지지층이 겹치죠 하면서 노회찬 의원과 조국 대표까지 언급하지 않습니까? 그분이 사실 친노, 친문의 대표적인 인사였거든요, 김현 의원이. 여성 춘추관장을 오래하셨고 문재인 대통령 때 선대위 대변인까지 하셨던 분인데 어쨌든 지금은 완전히 탈바꿈을 해서 친명으로 불리고 있잖아요. 이언주 최고도 마찬가지고요. 벤다이어그램 B라고 하는 사람은 분명히 유시민 작가의 지적이 있는데 반대로 유시민 씨한테 당신은 벤다이어그램 A 같은 사람이었느냐고 반문은 해볼 수 있겠죠.

▶ 성치훈 : 최근에 10년 전에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유시민 작가가 같이 나온 프로에서 둘이 얘기하는 게 나오거든요. 거기서 친노, 친문하니까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나는 친노 아닙니다라고 하니까 유시민 작가는 이런 분이 친노죠. 유시민 작가가 친노라는 거 되게 좋아하면서. 그렇죠. 친노, 친문 뭐 하나 있는 거 좋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나는 그런 거 하고 싶지 않다. 나는 그냥 이재명으로서 정치를 하고 싶다고 10년 전에 얘기했던 영상이 요즘 돌더라고요.

저는 그거 보면서 이재명, 그러니까 유시민 작가가 그렇게 친노, 친문 구분해서 할 거면, 벤다이어그램 그릴 거면 그 벤다이어그램 그릴 때 커다랗게 네모로 그리잖아요. 그게 뉴, 뉴이재명 정부면 그게 뉴가 이재명이 되는 거고 굳이 그 안에서 오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의미 없는 테러를 이끌어내는 게 벤다이어그램 토론이라고 생각해요.

▷ 이현수 : ABC 자체가 이재명 지금 뉴 안에 들어가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기인 총장님이 정청래 대표 어제 봉하마을 다녀오면서.

▶ 이기인 : 검찰 개혁안에 대해서 보고한답시고 노짱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하던데요. 알겠느냐 데, 뭘 말하고 싶은지 알겠는데 정작 유족인 곽상언 의원은 반대하잖아요. 그리고 박은정 의원은 되게 심한 말을 하더라고요. 우리 모두가 노무현 대통령의 유족이다. 정작 직접적인 유족의 의견은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살아계셨다면 정말 이런 식으로 야당은 완전히 철저하게 배제한 체 국민들에게 돌아갈 피해는 전혀 가늠하지 않고 검찰 개혁에 대해서 이렇게 무리하게 강행하셨을까요? 반문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 성치훈 :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특정 세력에서 악마화하는 보수 진영과 연정까지 얘기하셨던 분이거든요. 지금 우리 당이 하고 있는 정치가 노무현 대통령께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가 되돌아볼 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이 얘기까지 하고 오늘 <정치속풀이>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세 분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시그널 Pick>에서는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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