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이 극적으로 살아 돌아오면서, 보수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오 시장, 장동혁 대표의 노선 변경이 필요하다며 중도 보수 확대에 역할을 예고했습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어준 /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진행자 (어제)]
"어쩌면 좋아. 이렇게 되면 보수진영에는 대선 후보가 2명이나 살아 돌아오는 셈인데? 한동훈과 오세훈. 이 진영에선 김경수와 조국이라는 대선 후보급이 낙선하게 되는 것이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극적으로 돌아오면서 보수의 구심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낮은 국민의힘 지지율 속에서도 자력으로 돌아온 만큼 당내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강성층이 주도하던 국민의힘의 영역을 중도까지 넓히는 숨통을 텄다는 점에서 당에 기여한 점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어제, 채널A 뉴스A 인터뷰)]
"중도 확장성이 있는 후보들이 다 생존했지 않습니까? 장 대표의 노선이 과연 또 다음 총선에는 도움이 될 것이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선거 기간 2030 연령대에서 오 시장의 경쟁력을 보여준 점도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상파 출구조사에 따르면 20대와 30대에서 오 후보가 앞섰습니다.
'감사의 정원'으로 보수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정통 보수층의 반감도 많이 누그러 뜨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지난달 12일)]
"참전국 용사들이 수호하려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는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정체성입니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서울시장인 만큼 정치적인 행보를 하긴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중도보수를 이끄는 구심점을 하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한일웅
영상편집 : 구혜정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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