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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로 결제…北, 전례 없는 호황

2026-06-10 19:44 정치

[앵커]
외국인 관광객들이 찍어온 요즘 북한 영상이 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큐알 코드로 결제하고, 서빙 로봇도 다니고 우리가 알고 있던 70, 80년대 같은 북한 모습과 다소 다릅니다.

외신들도 "뜻밖의 성공"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경제가 좀 나아지는 걸까요?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남성이 최신식 스크린 계기판이 달린 자동차를 운전합니다.

여러 대의 차량이 줄지어 달리는 평양의 도로입니다. 

고층 빌딩이 빼곡하게 들어선 강변은 서울의 한강과 흡사한 풍경. 

밤이 되자 화려한 야경을 자랑합니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버스 요금을 내고, 서빙 로봇이 돌아다니는 식당엔 결제용 큐알코드도 마련돼 있습니다. 

북한 당국은 개인 소유 차량이 늘어난 현실에 맞춰 도로교통법을 개정했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달 23일)]
"현대적인 운송수단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공민들이 교통질서를 보다 엄격히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계에서 가장 뜻밖의 경제 성공 사례"로 북한을 꼽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으로 얻은 경제적 이익은 약 13조 7000억 원, 2024년 경제 성장률은 8년 만에 최대치인 3.7%까지 올랐습니다.

[정은이 /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러우 전쟁 이후에 북러 관계가 굉장히 밀착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또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를 받는 상황에서 대북 제재를 굳이 지킬 동기가 없잖아요."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강 민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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