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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차세대 K-클래식 음악인 만나 “얼마나 외로우시겠어요”

2026-06-11 07:00 정치

 출처 뉴스1

이재명 대통령과 벨기에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현지시각 10일 브뤼셀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K-클래식 음악인과의 대화'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임정빈 브뤼셀 왕립음악원 피아노 교수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한 첼리스트 김태연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 여사는 간담회에 앞서 공연을 보고 "눈물이 나는 걸 억지로 참느라 정말 힘들었다"며 "방금 전 여러분이 들려주신 감동적인 연주 덕분에 이 자리가 한층 더 빛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바로 얼마 전 첼리스트 김태연님께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위에 입상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한국의 음악인을 볼 때마다 피아노를 전공한 음악인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긍지와 뿌듯함이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임정빈 교수는 "(최근 현지에서) 한국의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많이 표하고 어떻게 이렇게 한국인들은 다 잘하고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지 굉장히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외국 생활을 하고 있는 연주자들에게 "얼마나 외로우시겠냐"며 "음악은 저도 예전에 조금 공부해서 알지만 자신과의 싸움이다. 타지에서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드시겠냐"고 위로했습니다.

이어 "음악가 한 명을 키우는 데는 수많은 선생님도 필요하고 부모님도 필요하고 재정적인 도움도 필요하지만 이렇게 이웃의 넓은 품도 정말로 필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은 기자(브뤼셀)

이동은 기자 [stor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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