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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19% 급등… 머스크, 세계 첫 ‘조만장자’ 등극

2026-06-13 09:47 국제

‘세기의 상장’이 예상됐던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나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는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 때 30% 넘게 올라 176.52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종가 기준 시가 총액은 2조1000억달러로 엔비디아,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이어 6위 기업에 올랐습니다.

 일론 머스크 (출처: 뉴시스)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초로 ‘조만장자’ 반열에 올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서 주당 150달러에 거래를 시작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총자산 규모가 1조500억 달러, 한화로 1594조 원에 달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스위스 국내총생산(GDP)와 맞먹는 규모로, 세계 2위 부자인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재산보다 3배 이상 많은 금액입니다.

스페이스X의 지분이 머스크 전체 순자산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상장은 그의 자산 규모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였습니다.



박소윤 기자 [sypar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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