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앙된 건 국민의힘 의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이런 발언을 했죠.
"불법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으로 적용될 경우 패가망신할 수 있다"
조금 전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한 겁니다.
[신동욱]
몇십 분을 앉혀 놓고 국회의원들을 무슨 협의를 하시는 거예요. 지금.
[경찰]
의원님 제가 설명 드릴게요. 지금.
[윤용근]
아니 설명이 필요한 게 아니라.
[신동욱]
아니 조 과장님의 설명을 듣고 싶은 게 아니라 서울청장의 말을 들으러 온 거에요.
[경찰1]
불법 증거 채취했습니다.
[신동욱]
뭐야 이거!!!! 뭐야 뭐야
[현장음]
왜 목을 잡고 난리야!
보신 것처럼 박정보 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현장 분위기가 더욱 험악해졌는데요.
[조승환 / 국민의힘 의원]
지금 뭐하는 거야, 이거!
지금 보자보자하니까 총경이 말이야!
[이달희 / 국민의힘 의원]
우리가 아기들이야?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우리 얘기한 거 안 바꿉니다. 빨리 나오시라 그러세요. 빨리 나오시라 그러세요! 그만 좀 해! 적당히들 하세요, 적당히들.
박정보 청장은 "자칫 분위기에 휩쓸리면 중하게 처벌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라는 것"이라면서 "거친 표현이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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