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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미국·이란 ‘레바논 충돌 방지 체계’ 합의에 패닉”

2026-06-23 13:17 국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출처=AP/뉴시스]

스위스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후속 고위급 회담에서 새로운 '레바논 충돌 방지 체계'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자,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한때 패닉 상태에 빠졌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에 주둔 중인 자국군의 행동에 제약이 생기거나 관리 체계에서 자국이 배제될 것을 우려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때문에 헤즈볼라의 위협에 대응할 권리와 레바논 남부 주둔군 유지를 위한 총력 외교전에 돌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바논 문제는 이스라엘이 가장 민감하게 주시하고 있는 미·이란 종전 협상의 이슈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예히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를 포함해 다른 이스라엘 관리는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최측근인 론 더머 전 전략부 장관을 긴급 투입해 대미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고위 관리들은 스위스 협상 기간 더머 전 장관과 여러 차례 통화하며 레바논 문제를 비롯한 주요 진행 상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헤즈볼라를 억제하지 못할 경우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게시물 역시 더머 전 장관의 적극적인 개입에 따른 결과라고 채널12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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