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을 선임했을 때부터 논란의 중심엔 대한축구협회가 있습니다.
카르텔, 밀실, 인맥 축구 늘 따라붙는 수식어죠.
정몽규 회장 퇴진 후 직선제 추진을 정부가 추진합니다.
다음 축구협회장은 누구일까, 벌써부터 여러 이름들이 오르내립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창립이래 간선제로만 협회장을 선출해온 대한축구협회,
그동안 밀실 인사, 인맥 인사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4선에 연임한 정몽규 협회장이 월드컵 이후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정부와 대한체육회가 축구협회장 직선제 추진에 나섰습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달 종목별 단체장 직선제 추진을 위한 정관의 기본 틀을 마련한다"면서도, "(축구는) 타 종목과 달리 규모가 커 선거인단 책정과 시행 시점 등 세부 조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전임 회장의 사직서 수리 후 60일 이내 해야 하는 보궐 선거에 개정된 방침이 적용될지는 미지숩니다.
축구협회 측은 "FIFA 정관도 고려해야 해, 무조건적인 직선제 추진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축구계에선 후임 회장으로 기업인과 축구인의 이름이 거론되는 가운데, 직선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박지성, 이영표 등 '젊은 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선 감독에 지원하겠다며 영상을 올리는 사람까지 등장했습니다.
한국축구의 전례없는 대혼란 속에 대표팀 감독 선임이 희화화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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