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900원대로 표시돼 있는 모습 뉴시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먄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9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2% 상승폭은 2023년 12월(3.2%)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
월별 추이를 보면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과 2월에 2.0%를 유지하다가 3월 2.2%, 4월 2.6%로 오르더니 5월의 3.1%에 이어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으로 3%대 지표를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석유류 가격이 24.7% 오르며 전체 소비자물가를 0.93%포인트 상승시키는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중심으로 구성돼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3.4% 오른 것으로 조사돼 2024년 4월(3.6%)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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