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사태, 논란이 계속되면서 이런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배재고를 향한 비난 여론 속 불안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노린 보이스피싱 시도가 포착된 겁니다.
상대팀이었던 광주제일고엔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까지 올라왔습니다.
윤지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부터 사복 등교가 허용된 배재고등학교.
학부모들은 배재고라는 이유로 해코지를 당할까, 교문 앞까지 나와 아이들을 기다립니다.
[배재고 학부모]
"욕설이나 배재고에 대한 비하적인 말을 한다는 거죠.모르는 사람들도 인스타에 들어와가지고 공격도 받는 것 같고"
최근엔 학부모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을 틈타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전화도 걸려왔습니다.
"아이가 흉기에 찔렸다"며 AI로 학생 목소리를 조작하고, 학부모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신고가 학교에 접수된 겁니다.
학교 측은 각별한 주의와 대처가 필요하다며 어제 긴급 가정통신문을 배포했습니다.
광주 제일고에는 경찰과 소방차가 출동해 폭발물 수색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어제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주 제일고에 폭탄을 설치하겠다" 는 협박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 된 겁니다.
경찰과 소방은 2시간 가량 수색 작업을 벌였고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협박글 게시자를 특정하는 한편, 다음주 월요일로 예정된 배재고 야구부 방문을 염두에 둔 범행이 아닌지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취재: 박순구(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남은주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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