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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영표·박주호 “협회장 출마 안 한다”

2026-07-06 18:58 사회

[앵커]
박지성 이영표 박주호 차기 축구협회장으로 거론되는 이들, 일단 셋 다 아니라고 합니다.

새판을 짤 축구혁신위원회에 참여해 전념하겠다고요.

박지성 위원장의 기자회견 내용, 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출범한 K-축구 혁신위원회가 강조한 것은 무너진 신뢰를 되찾는 것입니다.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리 축구가 위기입니다. 선수 때문이 아닙니다. 부진한 성적 탓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축구를 이끌어 온 지도자, 집행부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박지성도 위기에 동감했습니다.

[박지성 / 전 국가대표]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단순히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하면 안 된다란 그런 문제의 그런 벽에 부딪힌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혁신위는 축구협회가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때까지 축구 거버넌스, 유소년 선수 육성 등 한국축구의 다양한 과제들을 논의합니다.

가장 급한 과제는 차기 축구협회 지도부 선출입니다. 

[박지성 / 전 국가대표]
"일단 많은 축구인들이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에 따른 선거가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은 저희 모두가 다 공감을 했고 또한 지금 현행 제도로서는 안된다는…"

현재 간접선거인 회장 투표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차기 축구협회장 후보로 거론됐던 박지성 이영표 박주호 등은 혁신위 멤버로 참여하며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성 / 전 국가대표]
"회장에 출마하려는 마음을 먹고 들어왔다면 공정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선을 긋고 이 혁신위에 참가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던 부분이 가장 컸습니다."

혁신위 위원들은 향후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남을 갖고 한국 축구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이은원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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