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젤렌스키 “패트리엇 고갈에 러 탄도미사일 요격 못 해”

2026-07-07 15:51 국제

 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건물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우크라이나가 미국제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재고 부족으로 러시아 탄도 미사일을 방어하지 못했다면서 면허 생산 허용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공군과 기동 타격대, 방공부대가 러시아 재래식 미사일을 격추했다"면서도 "탄도미사일만 요격하지 못한 것은 미사일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패트리엇이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 생산을 위한 미국 면허를 받는다면 우크라이나 방공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파트너 국가들을 지원할 수 있다"며 사실상 면허 생산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가 패트리엇 미사일의 심각한 공급난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노리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자국의 방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외교 채널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6일 새벽 새벽 키이우 대공습에 미사일 68발과 공격 드론 351기 이상을 동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재래식 미사일과 드론 대부분을 무력화하거나 격추했지만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23발과 지르콘 순항미사일 6발은 단 한 발도 격추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패트리엇 미사일은 재고의 3분의 1 가량이 소진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7~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입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