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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선출방식 결론 못 낸 민주당…최고위 또 충돌

2026-07-10 11:33 정치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의 당 대표 선출 방식인 '선호투표'를 놓고 10일 지도부가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관련 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방식, 선출직 청년최고위원 경선방식 등을 아직 법리적 해석으로 인해 결론을 못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어떤 형태로든 결론 내겠다고 해서 오늘 밤 다시 최고위를 열어 논의하고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준위는 전날(9일) 전체회의를 열고 당 대표 선거 선호투표제 도입 관련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도 최고위원 간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은 '사당화'를 경고하면서 선호 투표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친청(친정청래)계인 이성윤·문정복·박규환 최고위원은 당헌·당규 위반을 주장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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