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13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80조 9000억 원, 영업이익을 60조 4000억 원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54%, 61% 증가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65조 원은 약 8% 밑도는 수치입니다.
다만, 채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HBM 매출 비중이 높아 시장 평균보다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이 낮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장기공급계약(LTA)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현실화한 결과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채 연구원은 "HBM4가 본격 양산되는 3분기부터는 시장 평균 수준의 ASP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목표가를 380만 원으로 유지했습니다.
또 "SK하이닉스의 전사 영업이익률이 올해 2분기 74.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매 분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오늘 오전 8%가 급락하며 장중 한 때 200만 원을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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