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폭우 특보가 발효된 9일 서울 구로구 광복교 인근 목감천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저녁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최대 120㎜ 이상의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되면서 정부가 퇴근길 지하차도와 하상도로를 선제적으로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정부, 한국공항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호우·강풍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경기·강원 북부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 특히 경기 북부에는 12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내륙·산지는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이 예상됩니다.
충청권과 전북에는 30~80㎜, 전남과 제주도에는 20~60㎜, 그 밖의 지역에는 5~40㎜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서울에도 14일 비와 뇌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비가 퇴근시간대와 심야·새벽에 집중되는 만큼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구간을 실시간으로 살펴 위험이 예상되면 사전에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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