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유시민 작가를 향해, 친명계가 일제히 맹폭을 쏟아냈습니다.
'유시민의 난'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시효가 다 했다. 공상과학 소설쓰고 있다 반격 수위도 셌습니다.
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친명계는 일제히 유시민 작가가 선을 넘었다고 맹폭했습니다.
[강득구 / 더불어민주당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노골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디스한(폄훼한) 거지요. 금도를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효가 다 됐다 라는 표현을 쓰면 그렇지만, 도저히 공감이 안 간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필연적인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고 평가한 데 대해선 "미래 예측이 월드컵 문어보다 못하다", "공상과학 소설을 쓰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유 작가의 조언을 저주라고 평가 절하하며, "이제 그만 저주의 언어를 거두라" 는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시민 작가님이 지적하신 충정은 이해하겠으나 그것을 저렇게 저주와 악담 식으로 표현한 것은 맞지 않는 게 아닌가…"
한 친명계 인사는 "유시민의 정치 복귀 선언으로 들린다"며 "정부를 흔들려는 '유시민의 난'"으로 규정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영향력이 줄어드는데 대한 유 작가의 조바심이라는 해석도 내놨습니다.
[강득구 / 더불어민주당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영향력이 어떻게 보면 점점 줄어드는 거잖아요. 본인 스스로가 약간 좀 어 이거 왜 이러지 내가? 뭐 이런 딜레마가 있는 거 아닌가요?"
김민석 전 국무총리도 "통상적인 평론의 영역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편집 : 최동훈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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