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각각 다른 유니폼, 이제는 하나의 학교로 합쳐집니다.
국군사관학교, 새 학교가 들어설 장소는 대전 자운대로 확정했습니다.
한 때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했던 육사는 80년 만에 사라집니다.
어떻게 달라지는지, 자운대 현장에서 전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한민국 건국과 궤를 같이해 온 육군사관학교가 80년 역사를 끝으로 사라집니다.
서울 태릉에 있는 육군사관학교, 경남 창원, 충북 청주에 있는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가 폐교하고, 대전에 통합 사관학교를 세웁니다.
[안규백 / 국방부 장관]
"새롭게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위치해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 전문성과 기술 감수성이 구비된 장교를 양성해 나갈 것입니다."
대전 자운대는 "카이스트와 항공, 천문관련 연구원이 가까이 있어 첨단 기술 융합에 유리하다"는 게 국방부 설명입니다.
국군사관학교가 들어설 대전 자운대 앞입니다.
지금 이 곳에 있는 육군 교육사와 종합군수학교 등을 이전해 학교 부지를 확보할 걸로 알려집니다.
이제 신입생들은 육군, 해군, 공군 각각 학부를 선택해 입학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4년 내내 대전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1~2학년때 공통교육을, 3~4학년때 각 군별 맞춤교육을 받게 됩니다.
현재 약 24% 수준인 민간인 교수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고 현역 교수의 처우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연내 입법을 목표로 하면서도, 생도 선발 시기와 방식, 규모 등은 공청회를 거쳐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환
영상편집 : 강 민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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