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부산입니다.
노래방에 학생들이 모여있습니다.
한 여학생이 다른 여학생 팔을 잡고 방쪽으로 가더니 등을 밀어 안에 집어넣습니다.
얼마 후 밖으로 나온 학생들.
한 남학생이 방에 들어갔던 여학생의 머리를 때립니다.
복도에서도 연신 밀어붙이더니 발로 배를 걷어 찹니다.
배를 맞은 여학생은 고통스러운 듯 일어나지 못합니다.
지난 18일 오후 8시쯤, 10대 여중생 A양이 무참하게 폭행 당하는 모습입니다.
중학교 1~3학년 학생 10명에게 3시간 동안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A양이 자신들을 험담했다는 이유였는데, A양이 사과했지만 진심이 아니라며 폭행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일부 학생들은 폭행 모습을 영상으로 찍기도 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양을 병원으로 옯겼습니다.
A양은 눈 주변과 배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피해 여학생이) 나와서 (폭행) 이야기하니까 친구가 신고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가해학생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가해 학생 상당수가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이어서 형사처벌 대신 소년법상 보호처분 대상인데 다가 중학생은 학교폭력 예방법상 퇴학이 불가능해 최고 수위 처벌은 전학에 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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