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 사태 피해 개인채권자 연대가 지난달 19일 보상과 경영진 사퇴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 뉴시스)
중앙그룹 채권 피해자 연대는 오늘 오전 11시 반 금감원 앞에 모여 "이번 사태가 단순한 부도가 아니라 계획된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본잠식 상태에서 채권을 찍어낸 중앙그룹과 기업 실사를 소홀히 하고 투자자 보호 의무를 제대로 안 한 금융회사들도 주범"이라며 전면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피해자 연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사기꾼들은 메신저를 지우고 이메일을 파기하고 녹취록을 조작하고 있을 것"이라며 "금감원이 공문이나 주고 받으며 시간 끄는 동안 핵심 증거가 다 날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금감원이 당장 증거 보존 조치를 내리고 수사기관과 공조해 압수수색에 나서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달 초부터 JTBC 회사채 발생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과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를 개인투자자에게 판 키움증권 등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피해자 연대는 오는 27일부터 금감원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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