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날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았다. 선고기일은 판결을 고지하는 절차로, 당사자 출석이 의무는 아닙니다.
최 회장 측 대리인단은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나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됐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회장이 이혼 소송 과정에서 많은 이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재상고 여부에는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9440억원이라는 재산분할 금액에 대해서도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노 관장 측 대리인단은 판결 선고 및 재산 분할 결과에 대한 입장 등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은 채 법정을 빠져나갔습니다.
최태원(왼쪽사진)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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