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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고갈로 대이란 작전 보류? 트럼프 즉시 반박 “어느 나라보다 훨씬 많은 탄약 보유”

2026-07-27 08:52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작전 확대를 보류한 배경에 방공무기 재고 부족 우려가 있었다는 보도를 직접 부인했습니다.

2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훨씬 많은 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요량보다도 훨씬 많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성명은 전날 뉴욕타임스(NYT) 등이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 등 방공무기 재고 부족이 확전 보류의 원인이라는 내용으로 보도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과 국방부도 같은 입장을 내놓도록 했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과 숀 파넬 국방부 수석대변인은 공동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어떤 임무를 하달하더라도 미군은 필요한 모든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대사도 NBC 방송에 출연해 "미군은 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터무니없는 내용을 유출하는 사람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와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 열린 최고위 참모회의에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등 방공무기 재고 감소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이란에 대한 대규모 추가 공습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당시 회의에서 J.D. 밴스 부통령과 댄 케인 합참의장이 무기 비축량 감소와 확전의 위험성을 우려했다고 전했습니다.

WSJ도 미군이 이란과의 충돌 과정에서 대량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사용하면서 재고 감소가 우려됐으며, 이러한 문제가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배경 가운데 하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선택지와 외교적 해법 모두 여전히 검토 대상이라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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