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 (사진 출처: AP 뉴시스)
미국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는 지난 26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쿠퍼 사령관이 최근 국방부와 합참, 백악관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권고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쿠퍼 사령관은 약 2주간 이어진 공습으로 이란의 선박 공격 능력이 크게 약화됐고, 미군이 선정한 주요 표적도 대부분 타격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월 말 시작했던 '에픽 퓨리 작전' 당시 공격 대상으로 정하고도 타격하지 않았던 나머지 20% 표적을 제거하는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 "대규모 작전이 아니면 최근 2주간과 같은 수준의 제한적 공습을 계속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미군에 이란 남부 해안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대한 공격 중단을 지시했는데, 쿠퍼 사령관의 권고도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미국이 중동에서 운용 중인 패트리엇 등 방공 요격미사일 재고가 줄어든 점도 공습 중단 결정의 배경 가운데 하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어떤 임무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무기와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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