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 방송,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에 출석해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으로 지진과의 관련성을 조사 중인 사례를 포함해 사망자가 3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 대변인은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오전 6시 30분 현재 경찰의 보고에 따르면 재해와의 관련성을 조사 중인 사망자는 28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하라 장관은 지진 이후 폭발과 붕괴가 일어난 가시마정의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소방대원 약 370명, 경찰 약 190명, 자위대 약 170명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 정부와 구마모토현이 집계한 사상자 수는 계속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 발표 직전 구마모토현은 모두 18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심정지 상태, 최소 1명이 생사 불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기하라 장관은 차이가 나는 이유와 관련해 정부는 경찰과 소방의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반면, 현은 시·정·촌(기초지방자치단체)으로부터 보고를 받아 집계하기 때문이라며 "최종적으로는 일치하지만 중간 단계에서는 시점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9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의 가옥들이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무너져 있다. 뉴시스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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