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더 센 더위가 찾아옵니다.
특히 서울, 경기, 충청, 한반도 서쪽에 찐 더위가 찾아옵니다.
오늘도 무지 덥던데 각오 해야겠습니다.
정경은 기자입니다.
[기자]
양산은 이제 필수품이 됐고 부채질을 해 봐도 더위는 좀처럼 가시지 않습니다.
[이혜린 이채연 / 서울 송파구]
"선풍기를 계속 들고 다녀도 더위가 안 가시고 계속 땀이 날 정도로 <(머리가) 바짝 마를 정도로…>"
[김현정 배소담 / 서울 성북구]
"양산이 없으면 도저히 걸어 다닐 수가 없어요. 너무 더워서 야외 활동이 가능할까 걱정입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기온은 32.7도.
기상청은 다음 주 서울 등 한반도 서쪽 더위가 강해진다고 내다봤습니다.
34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다가 다음 달 5일에는 37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핵심은 바람의 변화입니다.
기압 배치가 바뀌면서 서풍에서 동풍으로 바뀝니다.
동해 쪽 뜨겁고 습한 공기가 강한 동풍을 타고 한반도로 들어온 뒤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뜨겁고 건조해져 서쪽 지역 기온을 끌어올리는 일명 '푄 현상'이 나타납니다.
폭염 중대경보 가능성도 있는데 변수는 태풍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태풍이 좀 더 남쪽으로 치우칠 경우에는 우리나라 서울, 수도권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 전역이 동풍에 의한 기온 상승이 예상되는…"
현재 괌 동쪽 해상에 있는 태풍 '돌핀'은 북서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정경은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이은원
정경은 기자 [g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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