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는 K 반도체, AI 열풍 속, 부르는 게 값입니다.
귀한 몸이다보니 운송 과정도 세심하게 이뤄지는데요.
세계로 뻗어 나가는 K반도체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김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문이 없는 이 비행기, 승객이 아닌 다른 걸 태웁니다.
비닐과 그물로 꼼꼼하게 특수포장된 상태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이것.
홍콩으로 날아갈 준비를 마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입니다.
범용 D램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로 각광 받는 고대역폭메모리 HBM까지 담겼습니다.
화물터미널에서 포장 과정을 거친 반도체는 조심스러운 운반과정을 거쳐 이렇게 화물기에 실리게 됩니다.
싣는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길까 조심스러운 움직임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끌고, 들어 올리고, 밀어 넣는 작업을 완벽하게 마친 뒤에야 항공기는 활주로로 향합니다.
[홍지상 /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
"(반도체는) 적시 납기가 굉장히 중요하기도 하고 배로 보낼 경우에는 최대 2~3개월까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에어로 보내는 게 일반적입니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수출액은 1924억 달러로, 신기록을 썼던 지난해 전체 수출액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조승현
영상편집: 조성빈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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