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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언론 “네타냐후, 트럼프 이란 공습 취소 몰랐다”

2026-08-03 14:24 국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 출처 :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추가 공습 취소 과정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지난 2일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과 카츠 국방 장관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물을 보고서야 공습 취소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를 안갯 속에 방치했다"며 "우리가 버려졌다는 느낌까지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이스라엘은 처음에는 이번 조치가 이란을 안심시키려는 기만 전술이라 판단했지만 이후 미국 측과 접촉해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공격 계획을 철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몇 시간 동안 우리는 실질적인 불확실 상태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를 안갯속에 방치했고, 고위 장성들은 트럼프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든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보고 언제든 이란을 공습할 수 있게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채널12는 보도했습니다.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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