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오른쪽)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지난해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고 있다. <사진=뉴시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오늘(3일)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회원국들이 재선 반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인판티노 회장이 물러나지 않으면 UEFA 회원국들이 탄핵을 위한 임시 총회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최근 월드컵 등 대회 운영을 비롯해 중계권과 입장권 판매 등 사업을 위해 자회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지만 여론의 역풍을 맞았습니다.
경기 참가국에 상금 등을 수익을 분배한 부분 등에서 순풍을 만나 4연임이 예상됐지만 자회사 사업 성사 시 인판티노 회장 연봉이 현재 450만 파운드(약 87억 원)에서 4700만 파운드(약 916억 원)까지 약 10배 치솟는 등으로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UEFA는 물론 다른 축구연맹의 반발도 확산하는 가운데 자회사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던 민간 자본들도 빠져나가면서 인판티노 회장은 한층 더 큰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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