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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청년들은 거의 취약계층 돼…수요·생애 주기 맞게 정책을”

2026-08-06 14:27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들은 지금 거의 취약계층이 돼 가고 있다"며 "국정과제 가운데 속도 높여야 할 것 중 하나가 청년 대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청년 정책을 교육과 취업, 소득과 자산, 주거와 결혼 등 청년 삶의 핵심 영역 중심으로 재편하는 걸 적극 검토해야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처별 사업들 간 연계성이 떨어지거나 구체적 내용이 쉽게 파악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많다"며 "청와대가 실시한 청년 조사에서도 가짓수는 많은데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굵직한 정책은 없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실제 수요와 생애 주기에 맞게 정책들을 정비하고 정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며 "보편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지원 문턱을 낮춰서 보다 많은 청년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게 하고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지원 체계를 두텁게 설계하는 방안을 고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정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앉아서 신청을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대상자들에게 이를 선제적으로 안내해서 최대한 많은 신청을 유도하는 인공지능 온라인시스템 같은 것도 구축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청년미래적금 가입 안내 오류에 대해서는 "큰 혼란을 겪고 심지어 정부를 비난하는 일이 생기고 있다"며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면서 수요자, 수혜자인 청년의 시각에서 제도 전반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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